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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망아지는 (이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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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1, 2022 21:50에 작성됨.
사실은 꿈이야기입니다.
목장에 간건지 발치에는 풀밭이고,
눈앞에는 아스카가 갈색말한테 먹이를 주는(손에 들고있던 동작이였으니 아마도?) 뒷모습을 보던중 잠시 멍때리는 타이밍에...
아니 글쎄 이 놈의 말이 애 머리통 전체를 덥석 물어버린더군요.
상황파악 안 되서 잠시 굳었다가
"야! 이 미친말아!" 걔는 츄파춥스가 아니라고!
간신히 입에서 머리 빼내고 머릿속이 일시정지 되기직전인데,
오른편에 인기척이 느껴져 고개를 돌렸더니
넌 또 뭐야?!
골드쉽(ed.우마무스메)은 듣도보도 못한 요상하고 요란한 춤을 춰서
그걸 보던 저는 방금전 사고수습에서 가뜩이나 혼란한 머릿속이 아주 까마득하게 멀어져
무슨 동작인지도 기억나지 않을정도네요.
꿈에서 깨고나서 곱씹어보니
어릴때 혹은 어린아이를 동반한 보호자분들이 외출했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때
가슴이 철렁하는 심정이 조금이나마 더 가늠이되는 경험이긴 했지만
마무리가 그 골드쉽이라 지금도 혼란스럽군요.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백마와 이성이 나타나는 꿈
조만간 귀인을 만나 깊은 사랑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의미.
· 경마장에서 백마의 경기를 보는 꿈
자신이 투자한 사업이나 투자했던 곳에서 큰 이익이 생겨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짐을 의미.
· 내가 백마에게 먹이를 주는 꿈
가족, 친척 중 누군가 임신을 하게 된다.
· 백마가 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어먹는 꿈
태몽으로 큰 재물복을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
…라고 하는군요. 축하드립니다(?)
휴학 한터라 골방에 틀어박힌지 N주째이긴한데,
어디 투자 한곳이 없다는게 이렇게 뼈아플줄은 몰랐습니다.
백마에게 먹이를 주는 꿈은 가족이나 일가친척 중 누군가가 임신할 징조라고 합니다.
말을 보는 꿈은 자신에게 운이 따라서 높은 위치에 오르게 될 징조라고 합니다.
백마가 초원에서 풀을 뜯는 꿈은 큰 재물복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징조라고 합니다.
경마에서 자신의 지정마가 1등을 하는 꿈은 꿈꾸던 일이 이루어지고 목표 쟁취 등 영예와 발전을 얻게 될 징조라고 합니다. 골드십도 경주마이니 그가 춤을 췄다는 것은 위닝라이브를 했다는 의미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장차 좋은 자리에 올라 자녀를 보시게 되겠네요.
골드쉽은 춤만 췄습니다.
좋은 꿈을 꾸신 것 같네요.
감정도 풍부하고 기억력도 좋지만 겁이 많다고 알려져 있군요.
그만큼 말의 행동은 말이 느끼는 기분에 기인하는 것이 크다는데
말의 여러가지 나쁜 습관들 중 사람을 무는 습관(교벽/噛癖) 역시
뭔가 성가시거나, 배가 고프거나 혹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져
별다른 주의 없이 깨물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네요.
흔히 초식동물이라 육식동물에 비해 위험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비록 숫말만 해당되지만) 말에게도 송곳니가 있고 질긴 건초나 풀을 먹기에
세게 물리면 물린 부위가 심하게 찢어지거나 아예 뜯겨져 나갈 수 도 있습니다.
말에게 머리를 통째로 물린 아스카양과 그것을 보는 프로듀서
그리고 또 그 곁에서 춤을 추며 즐거워하는 황금의 불침함(골드쉽)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꿈이라서 다행입니다.
나중에(기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농장가면 주의를 (/메모)
말에게 먹이를 주는 꿈은 입신출세, 혹은 태몽의 징조라고 합니다.
경마장에서 말을 보는 꿈은 부동산이나 주식 등 돈 들어온다는 징조라고 합니다.
풀밭에서 말이 먹이를 뜯는 꿈은 좋은 자녀를 볼 징조라고 합니다.
이거 조합해보면 님 공무원이나 공직으로 가면 아스카랑 결혼해서 좋은 자녀 보실듯.
돈? 아스카 부자일거야!
그런데 중2중2로 반항하던 애가 나중에 아이돌 은퇴해 공무원이 되는 후일담도 재밌을거 같네요.
먹어도 되나요? 되면 잘 먹겠습니다!
조건-2. 영화 도입부처럼 모티브 간단히 소개
이런거 내걸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