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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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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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물론 상추.
지난달에 텃밭에 심은 상추를 드디어 오늘 뜯어왔습니다.
크기가 조금 모자란 잎들도 있지만, 어차피 뜯을 거 밑동에 붙은 건 다 뜯어왔습니다. 이제 며칠에 한 번씩 뜯어먹으면 채소 섭취는 걱정없을 듯 합니다.
과정은 번잡하지만, 역시 수확은 농부의 즐거움.
그리고 결실은 내 혀의 즐거움. 기본적으로 척박하고 마른 텃밭이어서 그런지 상추가 아삭단단하면서도 명확한 채소 특유의 단맛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전까지 쓰던 텃밭들은 마른 땅이 아니라 상추가 이정도로 달진 않았는데 말이에요. 무리해서라도 과일 계열을 심었어야 했나 싶을 정도입니다.
앞으로 나올 게 옥수수랑 매운 고추랑 가지. 이것들은 어떨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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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자그마한 땅에서 다채로운 작물들을
쑥쑥 키워내시는 프로듀서님의 재배 실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올 여름은 매우 무더울 예정이라는데
벌써부터 푹푹 찌는 느낌이네요.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면서
밭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더운거 싫은데 왜이리 더워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