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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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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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 키무라 나츠키야.
데레메일 대답해줄게.
Q. 얼마나 오래 기타 쳐봤어요?
A. 글쎄... 열중해 있을 땐 시간 같은 건 안 보잖아?
그래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문득 정신 차리고 보니 해가 진 적은 있었어.
Q. 나츠키는 기타를 치는데 핸드케어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A. 일단 손끝 보습은 신경 쓰고 있어.
소리랑 연관되니까.
겨울은 가뜩이나 건조하니 더욱 조심하지.
어디서나 관리용품을 가지고 다녀.
Q. 기타 피크를 모으나요?
A. 딱히 모으지는 않았... 었는데 말이야.
눈치 채보니까 상자에 가득 쌓여있더라.
신기하지, 자연스럽게 모이고.
Q. 당신에게 록이란 무엇인가요?
A. 키무라 나츠키 그 자체.
뭐랄까, 너무 뻔했나.
그럼 이번엔 여기까지.
또 보자고.
기타를 칠 때는 손에 보습을 신경 쓴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건데
이런 걸 신경 써본 적은 없네요.
날씨가 슬슬 추워질 때니
기타는 안 치지만 저도 보습을 신경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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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미시로 프로덕션에지원하였으나
심사상 '아이돌'이 더 어울린다고 아이돌 전형으로 분류되어 합격
나츠키:본래 스트릿 뮤지션이었으나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미시로 프로덕션에지원하여
노래 실력을 선보이고 가수 전형으로 합격
료: 소규모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하던 미발굴 록커였으나
그녀를 찾아온 프로듀서를 통해 현장에서 캐스팅됨.
미시로 프로덕션을 대표하는 '정통 록' 아이돌들의
캐스팅 비화는 저마다 다양하군요.
록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 실력파 길거리 록커
마침내 재능을 인정받은 언더그라운드 록커
모두 '록'을 지향하면서도 그 방법과
방식에서 나름의 차이를 보인 점도 특기할만합니다.
물론 서로의 방식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이며
'Jet to the future'에서처럼 다투고 토라지지만
이내 서로의 음악을 이해하고 화합하여 '록'을 선보이는
모습은 '록'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흔히 '록'을 '저항의 음악', '반항의 음악'이라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누구보다 '이해되길 시도하는 음악'이라 생각한답니다.
시끄러운 '중금속 음악'이 어떻게 도전의 음악이 될 수 있는가?
이해를 거부하는 장르가 어떻게 이해를 말 할 수 있는가?
생각하기 쉽지만
우렁찬 소리로 모두가 그저 침묵하고 있는
가려진 일면들을 세상에 외치고 있다는 점에서
잊혀지거나 외면 받는 중요한 가치와 민감한 사건을
록이라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알리고
사람들이 해석해주길 바라는
하나의 도전같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이해 받기를 거부했다면
그저 다른 이들과 같이 조용히 침묵하고 있다면
되었을테니까요.
닳아버린 기타 피크와 갈라진 손톱
밤낮을 잊고 이어지는 6현의 이야기
스스로 이야기가 되는
나츠키 그 자체가 록이라는 말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방금 정전기 때문에 뜨거운물 엎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