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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눈의 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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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8, 2023 22:26에 작성됨.
"아이돌들이 외딴 섬에 갖혀 식인 당하는 내용의 영화를 찍죠!"
"괴상한 마스코트를 내세우는 노래를 부르는건 어떨까요? 단애절벽을 오르네 어쩌네하는 가사를 넣어서요!"
"만우절에 성밀리언을 배경으로 아이돌들에게 격투를 시켜봐요!"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토코로 메구미: 야 이게 다 너희들 때문이야(おいお前らのせいだぞ)
P: 앗. (실시간 인터넷 투표의 기억)
디렉터: 약속은 지켜드렸습니다.
P: 앗...아아....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말 그대로
굉장한 곡이 만들어져버렸습니다.
그러고보니
신데마스에서도 '맑은 눈의 광인' 스러웠던 기획은
여러가지가 있었을테지만
'Secret Daybreak' 에피소드 시작에서
'스나이퍼 데스 샤크(...)'를 맞닥뜨린 치요양이
메이드식 격투술(?)로 맞서다 잡아 먹혀버리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극중극이긴 했지만
신데마스 세계관에서 아이돌 영화는 저런 스토리인가...싶었네요.
하긴, 현실에서도 유명 연예인이 등장했지만
괴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은 우후죽순이니까요.
그렇게 안봤는데 맑은눈의 광인P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