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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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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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미세먼지로 가득하고 내 마음엔 아플때 제대로 치료를 못받아서 괴사한 부분만 잔뜩 있고. 울고싶은 밤인데 눈물은 안나오고. 이럴때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참 위안이 됩니다.
현실에 없는 건 그저 허상이라는 말들이니, 오타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어떠니, 내 사회적인 위치가 어떠니 하는 것들, 다 잊어버리고. 그냥 아름다운 아이들을 바라보는 거에요.
그 아이들이 살아숨쉬지 않더라도, 글로, 이미지로, 동영상으로 존재하니까 역으로 언제든지 함께할 수 있는 거에요. 그래서 덕질을 하는 것 같아요 전. 절대 꺼지지 않는 등불을 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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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https://youtu.be/k7YvQ-MswFY
마음만큼은 언제나 프로듀사..
오히려 투디이기 때문에 마음이 놓이는 부분도 있죠. 현실 아이돌이었다면 실제로 볼 수야 있겠지만, 저는 애초에 오프 행사는 안 가고 덕질하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아이돌 덕질하는 사람들 보면은 처음 라이브를 가거나 팬미팅을 갔을때, 자신이 좋아하던 아이돌과 실제 아이돌의 갭으로 인해서 현자타임이 극심하게 와가지고 탈덕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핸드폰에 있을땐 누구보다 가까웠으나 눈앞에 있을땐 그 누구보다 멀어보였다는 심경이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