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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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돈은 언제나 옳다
화제의 겨울왕국2를 보고 왔습니다. 무려 인생의 절반 동안을(14세) 기다린 관객도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브랜드죠.
보고 온 감상평으로는, 꽤나 괜찮습니다.
1편이 몽환적이고 화려하다면 2편은 신화적이고 모험적이예요. 오히려 저는 인디아나 존스가 생각났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점은 역시 작화겠지요. 작화에 돈을 때려부었습니다. 머리카락 한올 한올의 명암마저 그린 것 같아요.
그나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작의 [래리꼬]처럼 오래남을 노래가 없다는 정도겠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해석입니다.
도가
이 영화는 특이하게도 중국의 도가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은 점이 관찰됩니다. 실제로 작중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국가인 '아렌델'은 국민이 단 300명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작은 수를 지님을 보이죠. 이는 도가 철학에서 나온 소국과민(나라가 작고, 백성이 적다)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을 거스르는 인위(人爲)의 상징인 댐은 부정적으로 나오고 댐을 부수어 무위(無爲)로 돌아가려는 모습도 보이죠. 이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환경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디즈니가 내놓은 답안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부 올릴 수가 없군요.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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