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댓글: 4 / 조회: 972 / 추천: 4
일반 프로듀서
이번에도 글 은근슬쩍 수정하고 발뺌하실까봐, 아예 캡처이미지 올리고 얘기 시작하겠습니다.
1. 명함교환 이벤트요?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경로 중에 접촉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있다고 방역 당국이 인정했습니다. 지금 이것 때문에 아이돌들 악수회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데, 이거 기획한 사람 대체 누굽니까?
2. 노래 따라부르기 및 응원하기는 더 위험합니다. 아무리 마스크를 쓴다고 하지만, 마스크는 무엇을 쓰냐보다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 방법을 숙지하지 못하고 있기 떄문에,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침이 마스크 바깥으로 튈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야말로 가장 흔한 전파 경로인 비말을 통한 감염이 이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나름 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진행한다고 하지만, 이런 식의 진행을, 그것도 좁은 극장 상영관 안에서 하면 기껏 세운 대책이 다 무쓸모가 됩니다. 특히 성우들의 건강에 데미지를 줄 수도 있어요. 응원봉 흔들기 정도로 제한을 해야지, 콜이나 노래 부르기는 절대 안 됩니다.
3. 한국어에서 '체열'이란 표현은 안 쓰는 표현입니다. 보통 '체온'이라고 쓰지.
4. 마찬가지로, '이벤트'와 '행사'라는 단어는 의미가 같아서 두개를 동시에 쓰지 않습니다. 둘 중 한 단어만 쓰는 게 맞습니다. 검수를 하려면 제대로 하셨어야죠.
애초에 그 쪽에 줄 신뢰가 남아있진 않았습니다만, 최소한 나락을 보여주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 때문에 한국에서 추가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다면, 그 때는 제 입에서 뭔 소리가 튀어나올 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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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만에 하나 걸리면 당장에 코로나마스터 취급받을텐데...
번역 및 검수야 뭐...더이상 기대할 이유가 있나요?
진짜 이런 시국엔 이런 행사를 무기한 연기, 심지어 취소를 해도 말이 많을게 뻔한데
왜 그걸 무릅쓰고 행사를 강행하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것 때문에 되려 확진자만 늘어나버린다면...(절레절레)
아무튼 윗분 말대로 성우분들과 P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일정 자체를 무기한 연기하는 게
이 시국에 가장 적절한 방안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