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A
> 어느 정도 성능을 목적으로 두신지 몰라 따로 메모는 힘들고, 탐스하드웨어쪽 차트로 칩셋이랑 메모리/OC여부만 맞춰봐도 얼추되긴 합니다.
하드
> WD는 이전같으면 블루라벨이 인기+추천+신뢰이긴 했는데, 최근 라인업이 이전 그린 라벨(고정 디스크 회전속도 아닌거)을 블루라벨과 섞어버리게 된터라
차라리 삼성이나 히타치가 좀더 나을듯합니다.
//메모. 지금 D드라이브가 삼성이여서 잠시 헷갈렸습니다. 삼성 HDD는 이제 없어요;;;
파워
> 최소 5만원. 브가2개 꽂는게 아니면 500~550W로 충분한데 무료 보증 만료 직전에 파워(파워렉스꺼)가 죽었던 경험때문에 최소 FSP를 언급하려 했지만, 저 메이커도 준수한걸로 알아서 패스
직업(?) 특성상 다른 분들보다는 컴퓨터 조립할 일이 많아서, 최근 2년간 컴퓨터 조립만 10대가량 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드리면,
1. 일단 CPU부터 이야기하면 굳이 AMD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서부터 확인해야할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목적에 따라서 굳이 AMD CPU를 사지 않아도 되거나 혹은 본인이 사용할 목적에는 AMD CPU가 성능이 더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AMD 3세대가 잘 뽑혀서 요즘 AMD가 대세인 분위기이고, 저도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3900X도 조립해보고 쓰레드리퍼 3990X도 조립해봤는데, 일단 견적에 넣으신 3600은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2XXX 때보다는 나아졌는데 동일한 스펙의 인텔 CPU하고 비교해보면 확실하게 발열이 심하고(10도 가량),
또 멀티코어 사용시 CPU간 통신에 '인피니티패브릭'이라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CPU가 바로 통신을 주고받는게 아니라 RAM을 거쳐서 통신을 주고받는 특성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할 때 맵 이동등으로 데이터 로드가 들어갈 때 미묘하게 선렉이 존재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CPU 오버클럭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단일코어당 성능은 인텔보다 딸리는 편이고, 게임만 기준으로 놓고 보면 인텔이 AMD보다 성능이 뛰어납니다.
반면 본인이 컴퓨터로 하려는 업무가 동영상 편집 및 렌더링이나 3D 모델링과 같이 다중코어를 완벽하게 사용하고, 각 코어가 분리되어 작업하는 업무의 경우에는 AMD가 인텔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인텔 9세대와 라이젠 4세대를 놓고 이야기하는 거라서 1년 뒤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는 이런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RAM의 경우 무난하게 삼성 시금치 RAM을 사면 되는게 맞는데,
만약 AMD CPU를 사용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램오버를 최소 3200정도는 넣어줘야 게임할 때 쓸만한 성능이 나옵니다. (앞서 말했던 인피니티 패브릭 문제 때문에 CPU간 통신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램오버를 필수적으로 요구합니다.)
램오버 자체가 아예 모르는 상황에서 직접 진행하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직접 할 수 없을 것 같다면 업체에 맡기거나 또는 오버클럭 램을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인텔은 굳이 램오버를 하지 않아도 AMD와는 다르게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도 1년 뒤에 DDR5가 나오면 또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때가서 다시 확인해야하긴 합니다.
3. 그래픽카드
NVIDIA 읒증은 이미 알려진 문제인데, 지금은 초창기에 비해서 초기 불량률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거의 읒증이 나왔다는 사례를 찾아보는게 손에 꼽힐정도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초기불량 나오면 빠르게 교환도 가능하니...
어찌되었건 그래픽카드를 NVIDIA말고 라데온을 살거는 아니기 때문에;;;
4. 메인보드
이 부분은 SSD랑 엮이는 부분인데, 지금 SSD를 M.2타입의 970EVO를 넣어놨는데, 선택한 메인보드 자체에 M.2 방열판이 안 달려있습니다.
M.2 타입의 SSD는 발열량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메인보드 자체에서 방열판을 지원해주는 모델을 사는게 좋고 정 저렴하게 가고 싶으면 M.2용 방열판을 따로 구매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방열판을 장착 안하면 SSD 수명이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반드시 방열판은 필수입니다. (방열판 필수인줄 모르고 1년만에 하나 고장내먹은 적이...)
저는 X570 계열 메인보드만 사용했는데, 모컴퓨터 커뮤니티 피셜로 3600에 B450 메인보드를 사용해도 전원부 발열 등에는 큰 문제는 생기지 않았다고 하니 아마 B450 계열 메인보드도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맑스P이게 좀 명확하지 않은데, 암드에서 젠3까지 AM4 소켓을 사용한다고 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B450 보드의 바이오스를 업뎃해서 젠3를 지원해줄 지의 여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보드를 B450으로 사야 할지, 아니면 B550으로 사야 할지는 내년에 가서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5. HDD
견적에서 굳이 1TB HDD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HDD의 목적 자체가 데이터의 보관이기 때문에 가격차이도 크게 안나면 이왕 큰 HDD가 좋다고 생각하고, 요즘 HDD값이 싸져서 당장 4TB HDD도 1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HDD는 선택하지 않고 SSD만 장착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부분은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본인이 컴퓨터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WD == 히타치 >>> 시게이트 였는데 안정성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게,
저는 NAS용 HDD만 사용하다보니 일반 사용자용 HDD는 각 회사별로 내구성이 어떤지 확실하게 알지 못합니다.
일단 저는 WD쪽 HDD만 사용하는 중입니다. NAS 쪽은 HGST를 WD가 인수합병하면서 안정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참고로 삼성은 2010년 이후로 PC용 HDD를 생산하지 않습니다. 사실 노트북용 HDD도 SSD로 넘어가면서 생산되지 않고 남아있는 제품만 팔리는 중인데 성능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6. 케이스(+ 쿨링 시스템)
케이스 쪽은, 쿨링이 얼마나 잘 되는 케이스인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길 포인트입니다.
일단 지금 견적 넣은거에는 CPU용 쿨러가 따로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데 요즘은 기본적으로 타워형쿨러를 별도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AMD나 혹은 인텔에서 제공하는 기본쿨러를 사용해도 돌아가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기본쿨러는 CPU온도가 100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쿨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온도가 100도에 가까워지면 CPU에 내장되어있는 안전장치가 강제적으로 CPU의 클럭을 낮추게 되기 때문에, 고사양게임 혹은 렌더링 작업을 수행할 때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온도가 100도에 가까울수록 컴퓨터의 수명도 빠르게 줄어드는 것은 덤이고요.
굳이 수냉을 장착할 필요는 없고, 5만원 가격대의 타워형 공랭쿨러는 견적에 넣는게 좋아보입니다. (사실 수냉 써보면 공랭보다 딱히 좋은 점을 못느낍니다 가격만 비싸고...)
그리고 다시 케이스로 넘어가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AMD가 인텔보다 발열량이 심한편이기 때문에 만약 AMD CPU를 사용하실 생각이면 쿨링팬이 더 많이 달려있는 케이스를 바꾸거나 또는 추가적인 쿨링팬을 장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견적에 넣은 잘만 T7 케이스를 보면 기본적으로 전면에 120mm 하나, 후면에 120mm 하나 달랑 달려있는데 이걸로는 AMD CPU의 발열량을 잡을 수 없습니다. 아예 CPU를 수냉으로 할까 하고 보면, 케이스 자체가 상단 수냉 라디에이터장착 지원을 안한다고 명시되어있기 때문에 공랭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케이스이고, 그렇다면 최소한 전면에 팬 2개, 상단 1개, 후면 1개 정도는 되야 CPU 발열이 잡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도 쓸만할 겁니다. 당장 컴돌이들의 평가만 해도 말이죠.
메모리 : 잘하셨어요. 삼성 외에는 쓸만한 녀석 별로 없어요.
그래픽 : 갤럭시가 예전엔(?) 좀 말이 많은 물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지금은 쓸만할 겁니다.
SSD : 잘하셨어요. 삼성 SSD쪽이 제일 안전합니다.
하드 : 많은 분들이 하드는 wd쪽을 추천하곤 하니 달리 태클 걸 요지는 없군요.
파워 : 파워도 하드랑 마찬가지로 딱히 뭐가 더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고 약 5만원 내외로 적절한 성능으로 뻥파워만 안 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엥? 근데 CPU랑 모니터가 견적에 없네... (긁적
> 어느 정도 성능을 목적으로 두신지 몰라 따로 메모는 힘들고, 탐스하드웨어쪽 차트로 칩셋이랑 메모리/OC여부만 맞춰봐도 얼추되긴 합니다.
하드
> WD는 이전같으면 블루라벨이 인기+추천+신뢰이긴 했는데, 최근 라인업이 이전 그린 라벨(고정 디스크 회전속도 아닌거)을 블루라벨과 섞어버리게 된터라
차라리 삼성이나 히타치가 좀더 나을듯합니다.
//메모. 지금 D드라이브가 삼성이여서 잠시 헷갈렸습니다. 삼성 HDD는 이제 없어요;;;
파워
> 최소 5만원. 브가2개 꽂는게 아니면 500~550W로 충분한데 무료 보증 만료 직전에 파워(파워렉스꺼)가 죽었던 경험때문에 최소 FSP를 언급하려 했지만, 저 메이커도 준수한걸로 알아서 패스
내년이면 라이젠 4세대가 출시된 상태일 겁니다. 그러면 씨퓨는 그때 가서 다시 봐야 하고, 보드도 씨퓨에 맞춰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 보는 건 1도 의미가 없습니다.
2. 램다익선. 게임용이면 최소 16, 3디게임을 다수 돌릴거면 32G를 권장합니다.
3. 지포스는 읒증이라고 해서 불량 글카가 컴 자체를 다운시키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 해결된 라인업이 내년에 나오는지 보고 라인업 다시 고르세요.
4. 나머지 부품을 저걸 타면 파워는 600W는 되야 안정적입니다.
5. 마지막으로, 현금은 진짜 넉넉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1년 안에 코로나 팬데믹 진정될 확률은 0이기 때문에, 중국 공장들에서 부품 수급되기 매우 어렵습니다.
1. 일단 CPU부터 이야기하면 굳이 AMD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서부터 확인해야할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목적에 따라서 굳이 AMD CPU를 사지 않아도 되거나 혹은 본인이 사용할 목적에는 AMD CPU가 성능이 더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AMD 3세대가 잘 뽑혀서 요즘 AMD가 대세인 분위기이고, 저도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3900X도 조립해보고 쓰레드리퍼 3990X도 조립해봤는데, 일단 견적에 넣으신 3600은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2XXX 때보다는 나아졌는데 동일한 스펙의 인텔 CPU하고 비교해보면 확실하게 발열이 심하고(10도 가량),
또 멀티코어 사용시 CPU간 통신에 '인피니티패브릭'이라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CPU가 바로 통신을 주고받는게 아니라 RAM을 거쳐서 통신을 주고받는 특성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할 때 맵 이동등으로 데이터 로드가 들어갈 때 미묘하게 선렉이 존재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CPU 오버클럭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단일코어당 성능은 인텔보다 딸리는 편이고, 게임만 기준으로 놓고 보면 인텔이 AMD보다 성능이 뛰어납니다.
반면 본인이 컴퓨터로 하려는 업무가 동영상 편집 및 렌더링이나 3D 모델링과 같이 다중코어를 완벽하게 사용하고, 각 코어가 분리되어 작업하는 업무의 경우에는 AMD가 인텔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인텔 9세대와 라이젠 4세대를 놓고 이야기하는 거라서 1년 뒤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는 이런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AMD CPU를 사용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램오버를 최소 3200정도는 넣어줘야 게임할 때 쓸만한 성능이 나옵니다. (앞서 말했던 인피니티 패브릭 문제 때문에 CPU간 통신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램오버를 필수적으로 요구합니다.)
램오버 자체가 아예 모르는 상황에서 직접 진행하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직접 할 수 없을 것 같다면 업체에 맡기거나 또는 오버클럭 램을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인텔은 굳이 램오버를 하지 않아도 AMD와는 다르게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도 1년 뒤에 DDR5가 나오면 또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때가서 다시 확인해야하긴 합니다.
NVIDIA 읒증은 이미 알려진 문제인데, 지금은 초창기에 비해서 초기 불량률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거의 읒증이 나왔다는 사례를 찾아보는게 손에 꼽힐정도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초기불량 나오면 빠르게 교환도 가능하니...
어찌되었건 그래픽카드를 NVIDIA말고 라데온을 살거는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은 SSD랑 엮이는 부분인데, 지금 SSD를 M.2타입의 970EVO를 넣어놨는데, 선택한 메인보드 자체에 M.2 방열판이 안 달려있습니다.
M.2 타입의 SSD는 발열량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메인보드 자체에서 방열판을 지원해주는 모델을 사는게 좋고 정 저렴하게 가고 싶으면 M.2용 방열판을 따로 구매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방열판을 장착 안하면 SSD 수명이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반드시 방열판은 필수입니다. (방열판 필수인줄 모르고 1년만에 하나 고장내먹은 적이...)
저는 X570 계열 메인보드만 사용했는데, 모컴퓨터 커뮤니티 피셜로 3600에 B450 메인보드를 사용해도 전원부 발열 등에는 큰 문제는 생기지 않았다고 하니 아마 B450 계열 메인보드도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견적에서 굳이 1TB HDD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HDD의 목적 자체가 데이터의 보관이기 때문에 가격차이도 크게 안나면 이왕 큰 HDD가 좋다고 생각하고, 요즘 HDD값이 싸져서 당장 4TB HDD도 1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HDD는 선택하지 않고 SSD만 장착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부분은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본인이 컴퓨터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WD == 히타치 >>> 시게이트 였는데 안정성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게,
저는 NAS용 HDD만 사용하다보니 일반 사용자용 HDD는 각 회사별로 내구성이 어떤지 확실하게 알지 못합니다.
일단 저는 WD쪽 HDD만 사용하는 중입니다. NAS 쪽은 HGST를 WD가 인수합병하면서 안정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참고로 삼성은 2010년 이후로 PC용 HDD를 생산하지 않습니다. 사실 노트북용 HDD도 SSD로 넘어가면서 생산되지 않고 남아있는 제품만 팔리는 중인데 성능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케이스 쪽은, 쿨링이 얼마나 잘 되는 케이스인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길 포인트입니다.
일단 지금 견적 넣은거에는 CPU용 쿨러가 따로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데 요즘은 기본적으로 타워형쿨러를 별도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AMD나 혹은 인텔에서 제공하는 기본쿨러를 사용해도 돌아가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기본쿨러는 CPU온도가 100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쿨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온도가 100도에 가까워지면 CPU에 내장되어있는 안전장치가 강제적으로 CPU의 클럭을 낮추게 되기 때문에, 고사양게임 혹은 렌더링 작업을 수행할 때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온도가 100도에 가까울수록 컴퓨터의 수명도 빠르게 줄어드는 것은 덤이고요.
굳이 수냉을 장착할 필요는 없고, 5만원 가격대의 타워형 공랭쿨러는 견적에 넣는게 좋아보입니다. (사실 수냉 써보면 공랭보다 딱히 좋은 점을 못느낍니다 가격만 비싸고...)
그리고 다시 케이스로 넘어가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AMD가 인텔보다 발열량이 심한편이기 때문에 만약 AMD CPU를 사용하실 생각이면 쿨링팬이 더 많이 달려있는 케이스를 바꾸거나 또는 추가적인 쿨링팬을 장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견적에 넣은 잘만 T7 케이스를 보면 기본적으로 전면에 120mm 하나, 후면에 120mm 하나 달랑 달려있는데 이걸로는 AMD CPU의 발열량을 잡을 수 없습니다. 아예 CPU를 수냉으로 할까 하고 보면, 케이스 자체가 상단 수냉 라디에이터장착 지원을 안한다고 명시되어있기 때문에 공랭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케이스이고, 그렇다면 최소한 전면에 팬 2개, 상단 1개, 후면 1개 정도는 되야 CPU 발열이 잡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