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코 망상설정을 바탕으로 짧은 글을 써볼까 하고 있습니다.

댓글: 3 / 조회: 1856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7-26, 2013 15:28에 작성됨.

- 질문은 질문건의판에 해주세요

본편에서 보면 사치코가 소심하고 겁도 많은 성격에
억지로(?) 여왕님 행세를 하고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사치코의 과거에 대해서는 찾아보니 특별한 설정이 없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 대충 망상으로 떠올린 설정이
[과거 사치코의 아버지는 모 유명 아이돌의 극렬 팬이었고
(여기서 모 아이돌은히다카 마이일 가능성이 가장 높고
오토나시 코토리일 가능성도 있음)
이 일로 인해 어머니와 아버지가 싸우는 일이 잦아지다가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되고 사치코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살게 됨.
그 뒤 어머니의 사치코를 향한 애정도 약간 비틀리게 되어서
'사치코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여자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주입,
사치코 본인은 자신이 그렇게 귀엽다면
어째서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떠나간 것인지에 대하여 의구심을 가진 채
'자신의 매력에 대한 의문'과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언제 자신을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늘 품게 되었고
이러한 면이 왜곡되어 '어차피 떠날 사람이라면 내 쪽에서 심하게 대해서 떠나게 만들자'는 생각으로
타인을 무시하고 도발하는 언동을 반복하게 되었다.
하지만 속마음으로는 늘 누군가 자신 곁에서 지켜주고 감싸주기를 바라고 있다]
대충 이런 설정이었지요.
일단 조만간에 창작게시판이라든지
사치코 메인의 이야기를 써볼까 생각중입니다만
기본 설정은 아마 이 망상설정쪽으로 갈 듯 합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