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10-13, 2013 14:47에 작성됨.
일요일은 병사 개인정비시간 및 휴식으로 되야 정상입니다만..
어째선지 한 단계 상급 부대가 이상한 통제를 내려서;
오전8시부터 오후1시까지 종교행사를 보내고 보내지 않는 인원들은 전원 휴식보장 하지 말라는
이상한 통제의 내용이었습니다.
종교행사, 물론 어떻게 보면 행사고 좋은걸수도 있는데 종교행사의 의의는 신앙심 있는 신자들,
그 종교를 믿는 일반인이 부대내에서도 자유롭게 종교에 임할 수 있도록 주어지는 시간인데
사이비처럼 왜 종교를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통제를 내려서 짜증난것도 있습니다만
왠지 이단의 느낌이 나서.. 한 단계 상급 부대에 점점 음산한 느낌이 듭니다ㅜㅜ
그것도 이제부터 계속 이런다는데 정말 답이 없음...
최상급부대 마음의 편지라도 쓰자는 병사들이 한 둘이 아님 무서움 ㅠㅠ
2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왜 잠도 못 자게 하고! 난 알아서 잘만 잤지만!
여긴 뭔가 잘못됬어
뢴님 때면 한참 옛날인데도요?!
여러가지 작업면에선 높은 사람들 앞에서 하다 보니 듣도보도 못 한걸 많이 해봐서(훌쩍)
어차피 뒤 늦게 등록해봐야 가도 간식도 없고.. 전 그냥 잤습니다
위의 사이비나 이단 수준의 상상 밖에 안 날 지경이에요wwwwww
매번 이런다고 하니 토가 나올 것 같다 우욱..
그 다이나믹함이 항상 다른 이도 아니고 나에게 피해가 온다는
피해망상 아닌 실제가 매번 일어난다는 것이..
주말되면 다들 종교행사를 가지않고 푹 널부러져서 특단의 조치를 내렸었죠.
마찬가지로 미참여자는 종교행사 시간에 TV도 못틀고 총기수입을 하거나, 개인임무 공부하거나 해서
당직사관에게 꼼꼼히 검사를 맡아야 오후에도 쉴수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사같은건 안한다고 큰소리치던 어느 당직사관 (부소대장) 을 누군가 찔러서 더 큰 문제가 일어난건 나중의 이야기 -_-;
정말 별의 별 걸로 다 터치를 하고 정말
차라리 군종대대를 따로 만들라고..
강제종교행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