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11-19, 2013 16:38에 작성됨.
창게에서 졸문 하나를 치고 있는 잉여입니다.
사실 쓰게 된 계기는... 어느날 밤에 그냥 필이 오길래 밤을 새면서 하루만에 큰 줄거리는 다 써 놨는데요.
이걸 구체화 하는 작업이 역시 만만치 않네요.
특히 실제 있었던 사건과 픽션을 적절히 섞는 게 어렵고
등장인물이 점점 많아지면서 이 들 사이의 관계의 개연성을 부여하는 게 무지무지 어렵습니다. 시대 배경도 시대 배경이다 보니 상상해서 써야 하는 부분이나, 인물도 많고요.
단편이면 사실 이런 고민이 좀 덜한데, 아 장편 진짜............
ps) 원래 구상 단계에선 im@s x 화이트앨범으로 시작했는데, 어차피 화앨을 사람들이 모르면 말짱 꽝이구나 싶어서 크로스오버 요소는 거의 배제했습니다. 뭐, 그래도 화앨 팬이 보신다면 팬만이 알 수 있는 약간의 깨알 같은 요소는 있을지도?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