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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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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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여자력”이란 단어를 좋게 보지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성별 역할(?)을 고착화시키는 시대착오적인 단어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거든요. 그 중에서도 요리실력을 여자력 높은 걸로 간주하는 건 정말 어이가 없을 지경입니다. 요리실력을 여자력이랑 연관시킨다면 [라따뚜이]는 뭐가 되는 건지...
물론 그렇다고 제가 여자력 언급과 관련된 캐릭터들을 싫어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진짜 문제라면 어쩌면 그 캐릭터들이 여자력 언급과 관련되게 만든 일종의 배경이겠지요...
추가로 말하자면, 전 어느 방향으로든 막나가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보는 사람입니다. 그저 그런 걸 감안해도 여자력이란 용어는 문제가 많다고 볼 뿐...
이상, 한 사람의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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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프로듀서 호칭 관련 번역은 좀 아니었어요. 설정상 프로듀서가 나이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닌 것 같던데...
(물론 좋은건 아닙니다, 쓰라고한다면 절대 사용하고 싶지 않은 표현 중 하나)
일본의 개판난 인권 및 성평등 의식이 만들어낸 괴상한 신조어......
요리는 인간력이지 여자력이 아니라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맞벌이 하네 어쩌네 해도 엄연히 남편 쪽이 직업가지고 일 하고 아애가 집안일 하는 식의 분담이 전 세계 적으로 더 많은 편이고, 이건 인류 발생 시기부터 쭉 이어져 온 거라 설령 완전히 사라지게 되도 한동안은 영향이 남을 인식 이라고 봅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PC충들의 행태에 대한 반발작용으로 오히려 더 강하게 주장하는 것도 있겠지만요.
남자와 여자는 엄연히 다르기에 그 차이, 상호간의 취향을 중요포인트로서 삼는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뭐, 제가 PC들 엄청 싫어하고, 이미 여러 기관에서 과학적인 실험으로 증명한 남녀, 암수 간에는 뇌 조차도 차이가 있다든 걸 부정하는 사회진화론인지 뭔지 주장하는 이들을 경멸 하는 영향 일수도 있지만 아무튼 그렇게 생각 해요.
그걸 번역하다가 한자를 직역해서 여자력이라고 하는 거고
애당초 우리나라에 그 말에 대응하는 표현이 없다는게 다행입니다만...
(그렇다고 PC라고 주장하는 것들에게 외주 맡긴 반남코를 옹호할 생각은 1도 없음)
이 경우는 그걸 떠나서 일을 대충 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가 어렵다는 게 큰 문제죠... 당장 ㅍㅆㄱ같은 말그대로 심한 표현은 금지어가 아닌 것만 봐도...
근데 저걸 쓰고 나니, 제 손의 영혼이 지저분해지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관심을 안주면 미래의 내가 개고생하고
딜레마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