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11-27, 2013 19:52에 작성됨.
평소랑 다름없게 새벽에 보일러 돌리고
근침(*새벽에 일 했으니 아침 또는 점심까지 자는 것, 유일히 합법적이고 오전 오후때 작업을 안 함 -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감)하다 일어났는데
갑자기 첫눈 내린다고 일어나보라고ㅋ 마침 점심밥(그 당시 AM12:03) 먹을 시간이라서 보고 있었더니
첨엔 걍 살랑살랑 내렸는데 30분 뒤에 귀신 같이 폭설내리네요
결국 밥시간때 밥 못 먹고 제설작전 터져서 눈 미친듯이치움ㅋㅋㅋㅋㅋㅋㅋㅋ
(밥 시간 am12:30~pm1:00)
밥먹고 나오는데 아까 쌓인거에 3배 쌓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보일러가동시간전(pm03:00)까지 눈 개 같이 치우다 도망쳐나옴
결론 보일러 짱짱맨
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근데 여기 산골수준이라 엄청 많이왔어요ㅋㅋㅋ
다른 곳 내릴게 왠지 여기만 내린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그런 신세대 원터치 전기보일러랑은 급이 달라요!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송이송이 하얀눈을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아참 제가사는곳은 눈보기 힘드네요
덕분에 땅만 질척해진...
눈도 안 오는 지금의 지방은 생각보다 좋은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헣허 이보시오 넉가래 좀 그만 주시오!
작년에 제 꼴을 본 친형이 삽자루로 뒷통수를 갈겨서 기절시킨 다음 집에 끌고 들어왔다니까요?? ( 실화)
프로필 사진도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