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12-05, 2013 11:33에 작성됨.
처음 계획과는 완전히 달라져서
결국 사건의 배치나 복선 뿌리기도 실패해버리고
뭔내용인지도 모를 물건이 되버고로 분량 말고는 자랑할게 없어서
수정본 쓰던걸 올리고 난 뒤에 지우려고 했는데
그 수정본을 포함해서 글쓰던걸(+그림이랑 프로젝트 진행중이던걸) 전부 포멧으로 날려버린터라...
그냥 전부 워드로 복붙해놓고 지워버렸습니다.
수정본이 완성되면 수정본으로 재업로드 하겠습니다.
코멘트 남겨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처음 했던건 가나하 가문과 그 저주 그리고 히비키의 실종으로 시작된 타카네와 프로듀서 코토리 세 사람의 조사와 결국 진실과 마주한 타카네는 가나하 집안의 저주를 풀고 친구를 구한다는...
그런 구상으로 시작했던터라...
....
뭐 결국 여기서 만든 설정이나 시나리오 구상등은 ORPG 캠페인으로 다시 활용했지만요.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완전 막장이더군요...
중간에 방향을 선회하면서 버려진 떡밥이나 의미없는 씬들의 나열에다가 이상한 묘사까지.
언젠가 지우고 수정본 새로 올려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터라 이참에 지웠습니다.
수정본으로 완성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아마 처음 연재했던거랑은 완전히 다른 물건이 될것같습니다만...
날려버린건 그냥 사건배치를 다시하고 버려진 떡밥은 쳐내고 후반부의 떡밥을 처음으로 끌고오는 선에서 끝내려고 했었는데
뭐 기왕 날려버린거 아예 다시 쓰려고 합니다.
리부트판 기대하겠습니다.
아 이건 처음에 나왔어야 하는데
이건 결국 뭐가 되버리는거야
어떻게든 끼워맞추자!
는 식으로 해보긴 했는데
역시 한계.
사실 완결시키지 말고 그냥 싹 지우고 잠적할까 7번 정도 고민했습니다(...).
한번 쓴 글들을 싹 지우고 리부트한다는 결단을 내리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아나패향씨의 그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Luck행운을,
그리고 프로듀서 로써 P를 드리며 Pluck, 용기를!
신사게에 올리기에는 신사력미달이네요.
코멘트 남겨주신 세분 모드 감사합니다.
'전설의 고향'으로 시작해서...
중반부터는 갑자기 '아이리스'가 되더니
마지막에는 '최고다 이순신' 으로어영부영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넘어가는...
뭐그런 느낌의 막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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