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12-09, 2013 21:01에 작성됨.
우선 미리 말씀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전 3년 동안 하루카의 프로듀서를 자청하는 진성 프로듀서라는 것입니다. 아마 문넷 아이디로도 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사실이겠지만, 이곳 자창게는 처음으로 쓰는 거라서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절대로 한명의 극성 러브라이버가 싸움걸려고 오거나, 한 건 아닙니다;;
왠지모르게 변명(;;)부터 말하고 들어가는 이유는 이쪽에 발을 들이신 분이라면 대충은 짐작할 수 있는, 아이돌 마스터랑 러브라이브간의 미묘한 관계 때문이라고나 할까요...
일단 저 부터 말하자면, 저는 아이마스랑 러브라이브 둘 다 좋아합니다.
어느 쪽이 더 좋냐고 물으신다면야, 한치의 지체도 없이 아이마스 (그리고 최애캐가 누구냐 하면 1위로 하루카, 2위로 고민을 좀 한 다음 야요이) 라고 말할 수 있지만, 가끔씩 러브라이브도 뒤적거리며 노래도 꼬박꼬박 체크하는 편입니다.
그 두가지를 좋아하다보니, 양측 캐릭터가 모여서 엮이는 꿈의 무대를 상상해보기도 하면서 진짜로 안쪽사람들이 연계로 라이브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상하게 이쪽 세계의 풍문에 따르면 아이마스 프로듀서랑 러브라이버 사이에 깊은 골이 있다는 둥, 이런 이야기만 들려옵니다. 특히 바다 건너 본토에서는 아주 돌이킬 수 없다느니, 뭐라느니...
그런데 제가 들리는 블로그나, 저랑 동류의 실제 친구들을 보면, 딱히 깊은 골이 있다기 보다는 오히려 둘 다 병행하면서, 각각의 매력을 즐기는 모습이 많아서요. 오히려 [아이마스 꺼져!] 라거나, [러브라이브따위] 같은 말을 보기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곳 프로듀서분들은 어떠신지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해 봅니다. 러브라이브에 대해서 주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실제로 아이마스랑 러브라이브 사이는 풍문대로인가요?
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니코가 정말 귀엽죠. 저도 좋아합니다.
물론 니코도 좋습니다. 내 하트에 니코니코니!
다들 그러고 노는거죠 뭐.. 서로 싸우지만 아마 모르긴 몰라도 대부분이 둘다 즐긴 그리고 현재도 즐기고 있는사람일겁니다
는 항상하는소리구요
사실은 다좋아해요 ㅎ 하지만 최근엔 럽라쪽에 치중된거같네요 ㅎㅎ
사실 팬덤끼리 싸우는것만큼 꼴사나운것도 없다고생각해서..
별로 깊게 생각않고 좋은건 좋고 아니면 말고..
싸우고 뭐고는 그냥 관심받으려고는 인간들이 난리치는거에 불과합니다. 신경쓰 지마세요 ㅋ
거의 넷상에서도 아이마스 VS 러브라이브 구도는 서로 재미로 깐다? 정도의 느낌이기도 하고 말이죠..
까지만 순수 100% 장난입니다. 어차피 아는 바가 없어서 진지하게 깔 거리도 없어요.
관심도 아이마스에 몰려 있으니 까려고 생각 자체도 별로 안 하고 그냥 아이마스 커뮤니티에 러브라이버가 나타나면 '첩자다!' 하는 정도?
저도 화합을 위해 휴대폰 바탕화면에서 밀리마스바로가기옆에 스쿠페스바로가기가 있답니다?
어짜피 같은 한솥밥 먹고 거기는 거기대로 귀여우니
뭐 둘다 싸우는건 그냥 심심해서 싸우는걸겁니다.
일단 애니마스는 애니 나오기 이전에도 그런게 많았고 평도 히비키의 그 화 말고는 좋길래 봤지만 이런 성향땜시 여태껏 빙과랑 소드 아트 온라인도 안보고 있습죠. 사실 애니마스도 13년 초에 봤고요.
애니를 안보니 잡지연재랑 음악도 안듣고.......
일단 지금은 오덕계에선 인기 꽤나 끌었는데 비오덕계엔 어필 그다지 못한게 아닌가 라는 정도로 느끼고 있슴다. 친구놈 중에도 러브라이브 본건 오덕도가 가장 높은 한명 뿐이고.
그리스 공산당(KKE)보다 작은새(코토리)가 좋다는 것 빼고요.
어느 작은새냐고 물으시면 둘 다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로 보면 역시나 아이마스죠.
호감이 더 가더라고요.
양쪽 다 좋아합니다.
마트를 한군데만 정해놓고 가는 사람이 어딨어. 변태아냐?
전 러브라이브는 안보지만 애니를 하나만 정해놓고 그 외에 안보는 변태는 아닙니다.
그레도 럽라의 코토리는 조금... 노래부를때 콧소리만없이 불러주시면 좋을텐데...
사이가 안 좋고 좋고 그런 건 몰랐네요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