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 극장판을 스포, 해 봅니다! (열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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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0, 2014 00:41에 작성됨.

극장판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주체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리니름을 해볼까 합니다.

사실 보고 난 뒤의 입장에서는 입이 근질근질해서요 のヮの

혹시 극장판을 아직 안 보신 분 중에

나는 극장판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는 분이시라면, 보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론 내용을 알아도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사실 비쥬얼 적이나 음악적인게 좋은 거니깐요.

 그러니 이 글을 읽어도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재밌어요 ㅇㅅㅇ)

내용을 알지 않고 보는 게 그나마 재미가 있겠죠?

그리고 이 글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기도 하고

동시에 어떤 '루머'들에 대해 걱정이 큰 분들을 위해 쓰는 글이기도 하니

리플로 '궁금한 사항'만 물어보시면 그 사항만 대답하겠습니다!

(그 경우는 비밀 리플로 부탁드립니다)

그럼, 델포이의 신탁처럼, 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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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가볍게 생생함까!? 선데이 레볼루션으로 시작합니다.

시작하면 뭔가 새로운 영화 홍보처럼

(그 이전의 무진합체나 인의 없는 싸움처럼)

시작하고, 비쥬얼 적으로 오오~ 이러면서 부드럽게 시작합죠.

아이돌들은 다들 엄청 잘 나갑니다. 대충 방송을 찍는 모습이나 영화를 찍는 모습 등이

나옵니다만, 그 와중에 제일 잘 나가는 듯이 보이는 건 치하야랑 미키.

치하야는 거의 가수로서 큰 일을 눈 앞에 두고 있고

미키는 헐리우드 진출 예약(배우)까지 되어 있는 상태입죠.

그렇다고 해도 나머지도 잘 나갑니다. 그렇게 아이돌들이 다 잘 나가는 상황에서

어느 날 사무실에 애들 다 모으고 프로듀서가 발표를 합니다.

모두, 아리나다! 홍보에서 보신  그 장면입죠.

그리고 다음 발표로 하루카를 리더로 정합니다.

리츠코랑 생각해봤는데, 가장 리더에 걸맞는 건 하루카같다고 하죠

하루카는 놀라고, 보통은 다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이러면서 찬성하고

치하야는 옆에서 엄마미소로 보고 (...) 그러는데 이 와중에

미키와 이오리만 반응이 조금 미묘해요.

미키는 흐음~ 뭐 재밌겠지, 이러고 이오리는 약간 프라이드에 상처입은 듯한 모습.

그리고나서 합숙을 할 거라고 하고,

이 번엔 아이돌 학원에서 아이돌 지망생인 아이들을 백댄서로 같이 일 할거라고

예고를 해 줍니다.

화면이 바뀌어서, 시골로 합숙을 하러 이동합니다.

그 곳에서 새로운 백댄서인 5명(제가 모바마스를 잘 몰라서 이름을...)을 만나고

인사를 하고, 가볍게 연습을 시작하죠.

765프로 소속은 이미 만렙이라 트레이닝을 여유있게 하는데

백댄서는 죽을 맛으로 따라가지만 잘 안 됩니다.

첫 날이 지나고 저녁시간, 765프로는 화기애애하게 밥을 잘 먹습니다만

백댄서 팀은 더 따라갈 수 없는 것에 좌절하며 밥도 잘 못 먹습니다.

그 모습을 본 하루카가 백댄서 테이블로 넘어가서 힘을 북돋아 주려고 하고

유키호도 같이 백댄서 테이블로 넘어가서, 자신도 옛날에는 잘 못했다고

그래도 같이 열심히 하자고 위로를 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다른 765프로 아이돌이

유키호는 옛날에 그랬지~ 이러면서 약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여전히 백댄서팀은 좌절이지만

(그 장면에서 저는 하루카같으면 선임이 넘어왔는데 밥이 잘 넘어갈리 없잖아,

 라고 하고 싶었...)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난 하루카는 자리에 치하야가 없는 걸 보고 나오는데

밖에서 노래 연습중이었던 치하야를 보고 같이 조깅을 하면서 그냥 가볍게 잡담하죠.

이 때 치하야가 새로운 취미가 나옵니다. 사진 찍기.

같이 해안가를 조깅하다가 조금 쉴 때 똑딱이로 사진을 찍는 치하야가,

하루카를 보고 역시 조금 어색해? 라고 물었을 때 하루카는 치하야가

취미가 생긴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하고, 여기서 치하야가 하루카의 사진을

몇 장 찍어주고 그럽니다.

(치하야가 이 때, 지금까지 너무 많은 걸 안 보고 살았던 거 같아

 취미라도 만들까 싶어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취미에요, 새 취미!

 조금 쓸데없는 주석이지만, 치하야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이런 취미의 모습을 넣은 거 같네요. 이 아저씨는 안심이야, 멘탈을 찾아서...)

그리고 계속해서 합숙은 진행됩니다.

잘 춤추는 765프로와 좌절먹는 백댄서팀(거의 항상 헥헥댑니다...)

그리고 온갖 비쥬얼적 서비스 신들~

(이오리의 수영복 모습이나 수영하는 모습들이 나옵죠)

그러면서 하루카는, 스스로가 리더라는 생각 때문인지 백댄서팀을 계속해서

신경씁니다. 지쳐서 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계속 달래주는 하루카 덕에

백댄서팀도 계속 열심히 합죠.

그 와중에 야부키 카나라는 처자는 하루카에게

'제 우상은 하루카선배였슴돠!' 이러면서 자신의 팬더?인형에 싸인도 해달라고 하고

제법 친해집니다.

그걸 보면서 키타자와 시호라는 처자는 어차피 다 적인데 너무 무른 거 아니냐고

툴툴 거리지만, 이오리가 그걸 보고

'나도 다 라이벌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저런 게 하루카지' 이러면서 쿨하게

한마디 해주고... 뭐 어쨌든 이렇게 합숙은 잘~ 끝납니다.

합숙 끝나고 이제 돌아가서 각자 할 영업도 뛰고 그러는 와중에

갑자기 야부키 카나가 연습에 나오질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사실 이 말 전에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습니다.

백댄서팀은 아리나 공연의 연장선상으로 765 아이돌들의 공연에

백댄서로서 계속 합류하는데, 그 와중에 실수를 좀 많이 합니다.

체력적으로 잘 못 따라가는 경우도 있고, 춤 추다가 스텝이 꼬여서 넘어진다거나...

왠 3류 악질 잡지가 이걸 가지고 꼬투리 잡아 기사로 삼기도 하죠.

(프로듀서랑 765는 이제 '이런 개소리 신경 쓸 필요도 없지 ㅎㅎ' 하고 달관합니다만)

공연이 끝나고 대기실에서

백댄서팀이 침울한 와중에, 야부키 카나가 그래도 열심히 하자 우리! 하고

북돋아보려고 하지만 그 때 키타자와 시호가 '제일 못하는 너가 그런 말 하지 마'

이렇게 딱 쏘아붙이죠. 그리고 그 광경을 우연히 하루카가 봅니다만

타이밍 상 놓치고 아무 말 해주지 못한 채 넘어가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카는 야부키를 걱정해서 메일도 보내고 합니다만 전혀

연락도 되지 않죠.

모두들 어쩌지, 이러는 와중에 하루카는 그, 그래도 애들아 다 같이 하는 게 어때

이러지만 조금씩 삐걱거립니다.

(예를 들어, 공연의 댄스를 아이돌들이 결정하는 부분도 있는데

 미키나 마코토는 이 부분을 화려하게 하고 싶다! 고 하지만

 백댄서들이 소화 못 하니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레벨을 낮추는 모습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유부단하게 야부키 카나를 짜르고 갈까 말까 고민하는 하루카에게

시호는 한 마디 쏘아붙입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거고, 당연히 버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강하게 말하죠. 그 말을 듣고 하루카는 당황하지만

이 때 이오리는 시호에게 말이 심하다고 한 마디 하고,

하루카에게는 너가 리더니 너가 결정해, 라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하루카의 고민 타임

미키와 둘만 있을 때, 미키에게 살짝 물어봅니다 하루카는.

어떻게 하면 좋냐는 질문에, 미키는 하루카가 결정할 문제라고 합니다만

하루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닐까, 이럽니다

(아 이 대답이 기억이 잘 안 지만 아마 이럴 겁니다 -_-;;;)

치하야와의 얘기에서는, 치하야가 '하루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가장 낫다고'

말해주죠.

(여기도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ㅡㅡ;;;; 왜 이러지 내 기억)

(아, 이 때 치하야가 공연초대편지를 어머니에게 보낼 거라는 내용도 나옵니다

 여러모로 치하야는 '이제 회복하는 중'이라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여유와 관용이 조금씩 생기는 느낌?)

다른 아이돌들도 계속 걱정하고 걱정합니다.

얘를 빼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다들 모여서 고민도 하고 그러죠.

이오리 아미 아즈사 미키에 백댄서 팀 반(시호 포함)이 모여서 얘기도 하고

유키호 타카네 마코토 히비키 백댄서 팀 남은 반이 모여서 얘기도 하고 그래요

(이 때 조금 재밌는 짜투리라고 할까, 많이 나옵니다.

 미키의 어떤 반응을 보고 이오리가 '너가 그런 반응이 나올 줄이야' 이러는 모습과

 유키호가 자신도 옛날에는 몹시 힘들어했지만 이겨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라고 하고

 그걸 옆에서 타카네가 조용히 긍정하는 모습 등)

(사실 포니테일 미키와 머리 푼 히비키...가 더 중요한가? のヮの)

뭐 어쨌든 이러한 와중에 하루카는 결심합니다. 다 같이 하자.

하루카는 다 같이 해야 겠다고 한 마디 하고, 이를 위해 다들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 카나를 찾아 헤매고, 하루카는 그 와중에 예전에 카나랑 수다중에 얘기

"저는 기운이 없어지면 집 근처 강둑에 가서 노래를 불러요! 그럼 힘이 나요!"

했던 얘기를 떠올리고 비 오는 날 카나를 찾아 해맵니다.

그리고 발견하는 카나랑, 하루카를 보고 도망치는 카나를 몹몰이하는 아이돌들(...)

결국 하루카는 카나를 붙잡스니다만, 카나의 모습이 충격적이에요.

돼지가 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카나가 과자를 좋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만

카나가 공연의 스트레스로 과자를 처묵처묵하다가 과하게ㅣ 처묵처묵해서

돼지가 되고, 거기에 공연 중의 위축까지 합쳐서 반히키코모리가 되었던 거죠

여기서 그래도 같이 하자고 위로하는 하루카와, 한 마디

"넌 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고 싶은데?"

(아으 죄송합니다, 사실 이 말이 중간중간에 몇 번 나와요 ㅡㅡ;;;; 중요한 말이었네

 카나에 대해 고민하는 하루카에게 다른 아이돌들이 하는 말이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힘들어하던 백댄서팀에게 하던 말이기도 했나? 아 기억이 가물가물 ㅡㅡ)

그 다음에 카나를 데리고 아직 안 열린 아리나에 데리고 갑니다.

거기서 이 무대에서 팬들이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열변?하는 하루카와

그걸 듣고 무대를 상상하는 카나. 이 때 하루카가 위의 말을 묻죠.

이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 안선생님농구를하고싶어요하겠다고 말하는 카나

그렇게 백댄서팀은 맹연습을 거듭하고 거듭합니다.

그리고 열리는 아리나와,

공연 영상. 음 좋아요, 애니 마지막에서 그 공연 보는 기분입니다.

그렇게 공연은 성공리에 끝납니다.

빼먹은 프로듀서 얘기를 해야겠는데요

프로듀서는 합숙중에 영어공부를 하는 모습이 잠깐잠깐 보입니다.

사실 미국 연수 예정은 이미 잡혔거든요.

언제 애들에게 말할 거냐는 리츠코의 질문에, 합숙을 방해하고 싶진 않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합숙이 끝날 때 프로듀서가 765애들에게 말하죠.

이번 아리나가 끝나면 난 할리우드로 간다.

성장한 너희들을 제대로 서포트해주기 위해 수련할 필요가 있어! 이러면서 말합니다.

그걸 듣고 765 애들은 울먹울먹 거리면서 쇼크도 먹습니다.

이 얘기가 끝나고 저녁에 잠자리에서

765아이들 다 같은 방 쓰는데 분위기 침울한 상태로 있습니다.

아미 마미가 이걸 어떻게 해볼까 싶어서 이오리에게 장난을 겁니다만

'어라, 이오링은 외로운걸까~?' 이 질문에 이오리가 당연하잖아, 라고 말하면서

장난은 안 통하고 금방이라도 다 같이 울 거 같은 분위기가 되죠.

이 때, 하루카가 회상합니다.

그 발표가 있기 직전, 잠시 프로듀서랑 둘이서 얘기를 했는데

이 때 프로듀서가 하루카라면 리더를 잘 하리라고 말해준 것과

머리 한 번 쓰다듬어 준 것 등을 말이죠.

하루카는 힘을 내고, 프로듀서가 가기 전에 이 마지막 아리나를 성공시키자!

성공시켜서 잘 보내드리자! 이런 식으로 기운을 북돋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아이돌들의 분위기는 바뀌어서 그래 좋아 다 같이 힘내자가 되고

아미 마미는 바로 히비키에게 장난이 들어가고, 배게 싸움으로 여관은 소란스러워 지고

조용히 하라고 외치면서 들어온 리츠코의 얼굴에 베게는 정통으로 날라가고, 뭐 시끌벅적...

프로듀서의 중간얘기는 이 정도입니다, 뭐.

...가 아니라 중요한 게 빠졌군!

돌아와서 사무실 한 컷에서, 비오는 창문을 보면서

프로듀서와 피요코가 대화하는 컷이 있습니다.

쓸쓸하지 않겠느냐는 피요코의 물음에

프로듀서가 뭐 그래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합니다만

이 때 피요코가 '저도 외롭다고요 칫' 이러고 프로듀서가 그냥 난감한 듯 웃는 컷!

(그리고 피요코는 이 컷 이외에, 불타는 일은... 없었지만... ;ㅅ;)

뭐, 중간 되돌아가기 설명은 이걸로 끝!

이제 다시 아리나.

아리나가 끝나면 장면이 체인지 됩니다.

공항과, 떠나는 프로듀서를 마중하는 아이돌들.

프로듀서가 이거 들키면 소란이라고 말하지만, 다들 잘 갔다오라고 얘기를 하고

하루카가 마지막에 다 같이 인사! 프로듀서 잘 다녀오세요! 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일단 영화는 여기서, 끝입니다!

...만 엔딩롤이 나오면서 얘기가 마무리됩ㄴ다.

백댄서팀은, 이제 오디션도 보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합니다.

중간에 아이돌들의 공연이 나오는 대형티비와 지나가는 사람들도 아주 잠깐 나오고요

(이 때 그 교복이 어울리는 신데마스인가 밀리마스인가 처자 한 명 얼굴만 비춥니다...)

765소속은 열심히 일하고

헐리우드로 다시 날아간 미키는 프로듀서에게 달라붙고

(아이마스2 게임판 엔딩 필이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엔, 프로듀서가 사무소로 돌아오고

사무소 앞에서 다들 맞이하는 식의 모습이 나오고 영화는 완전히 끝납니다.

(어? 1년이 그냥 지나갔어? 아니 그 1년동안에도 사무실이 여전해?)




................ 어후 기네요 ㅡㅡ;

두서 없는 설명이었는데, 제가 아마 한 번 더 보게 될 거 같아서

보게 되고 틀렸으면 수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머에 대해서 이건 다들 굼긍해할 루머다 싶으면 그걸 글에 포함시켜보고요

근데 사실 아이마스 영화는, 애니도 그랬지만

'꿈'에 대한 이야기에요.

상처가 있어도 꿈을 향해 가는 아이,

평범하게 열심히 꿈을 향해 가는 아이 등등

애니마스도 그랬고요, 이번 극장판도

'너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데?' 라는 질문을 종종 던집니다.

꿈이 있고, 그에 도달하지 못할 거 같다는 느낌...

아이돌, 이라는 제재 자체가 꿈에 대해 얘기하기 좋잖아요.

(물론 처절하게 질문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대답으로서는 밍숭맹숭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런데 그런 걸 종종 사람들이 보지 않고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게

개인적으론 슬프더라고요. 어떤 작품이든 메시지가 있는데

(메시지가 필수는 아니지만요. 비쥬얼이나 사운드도 가치가 있습니다! 만...)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을, 그 메시지는 완전히 무시하고 다루는 건

그 작품에 대해 조금 미안한 일 아닐까, 싶어요.

음, 길게 쓰니 감상까지 나오는데요, 어쨌든 꼭 보세요!

'꿈'에 대한 얘기를 계속 던진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좋은 작품이라 봅니다.



아, 그리고 솔직히 제일 놀랐던 거는요

다른 것도 아니고요

사장님이 말이죠

사장님이

안경을 썼어요

안경을

응?????????????????????????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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