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닉네임을 이따구(?)로 지은 것이 후회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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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3, 2014 18:09에 작성됨.

일하던 중 문득 예전 신문에 눈이 갔는데 캐나다 무장괴한이 뭔가 일을 쳤나 봅니다. 납치사건이었나... 
고3때 이 닉네임을 지은 이후 신문이나 뉴스 등에서 이런 내용을 볼 때마다 뭔가 가슴 한쪽이 살짝 근질근질 거립니다.(...) 주변 지인들도 이런 내용이 나올 때 마다 또 뭔 사고쳤냐며 놀려먹기 바쁘네요. 
내가 왜 닉네임을 아따구로 지어서...!! OTL

그리고 며칠 전에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자니 뭔가 눈에 띄는 게 있더군요.
스타벅스 리워드에 가입하면 음료 주문시 가입시 적은 닉네임으로 불러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재밌겠다 싶어서 한번 해볼까 했으나...

점원 : 무장괴한님!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하나 나왔습니다!

라는 망상이 들더군요.

내가 왜 닉네임을 이따구로 지어서...!! OT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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