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어느새 4444점을 넘었습니다.(지금 글 올리면 4451점) 열심히 댓글을 올리다보니 어느새 이만큼이나 쌓였더군요.(다음 목표는 6666점 맟추기) 그리고 오늘 정말로 기이한 일을 겪었습니다. 인천 농산물 시장에서 딸기와 바나나를 사고 승기천을 건너려던 도중 왠 개가 저를 졸졸 따라오더군요. 처음에는 조금 따라오다 말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원인재역까지 절 따라왔습니다. 그 개를 보면서 생각했었습니다. 만약 집까지 따라온다면 길러도 괜찮지 않을까하고. 그렇지만 원인재역 입구를 지나가려 할때 그 멍멍이는 저를 찾지 못한건지 근처 공사현장 안으로 들어가서 더 이상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개가 집까지 쫓아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아쉬움이 들었어요. 그 개는 집에 있는 강아지와는 다르게 주변사람들을 보고도 짖지않고 저를 원인재까지 잘 따라와서 기른다면 이번달에 강원도로 이사갈 때 같이 데려가고 싶었으니까요. 혹시나 다시 만나게 되어서 그때도 절 따라온다면 그땐 어떻게든 기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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