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3-06, 2014 02:21에 작성됨.
기독교 대학교에서 매주 월수금은 10시에 예배를 드리지. 그리고 나는 9시 57분에 기상했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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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U----------라고 욕을 하면서 10분만에 목욕하도 옷 갈아입고 돔으로 출격. 차와 한 번 부딪힐 뻔 했지만 어찌저찌 도착!
황급히 준비했음에도 당연한 것처럼 헤드폰과 MP3는 가지고 나온 내가 너무 자랑쓰러워! 그래서 으쓱으쓱
11시에 밥을 먹으려 가는데 친분 있는 여자랑 만나서 대화하며 식당에 감. 한 쪽 귀에만 헤드폰을 끼고 노래를 들으며 가니 내가 무슨 노래를 듣는 지 궁금햐하는 여자! 당연히 아이마스 노래를 듣고 있었다!
길잃은 아이에게 진실로 향하는 길을 알려줄 기회라 생각하고 아이마스를 전파하기 위해서 히비키의 BND로 노래를 바꾸고 헤드폰을 여자에게 건네는데.......
그런데 내 팔보다 긴 해드폰의 선이 이상하게 짧아서 여자에게 닿지가 않아?! 이유를 밝히기 위해 선을 잡아 당기니 바지가 땡기더군. 그래서 아까 급하게 나오느라 벨트를 찰 때 헤드폰의 선이 거기에 꼬였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나 급히 나오느라 벨트는 착용 안 했는데?
고개를 숙이니 선이 바지를 입고 나서 매는 그 단추에 얽여 있는 게 눈에 들어온다. 덤으로 지퍼도 안 잠갔네? 마침 내 시선을 따라 눈을 움직인 여자도 그걸 보았어!
나는 헛기침을 하며 여자에게 등을 돌리고 단츄를 풀어 얽힌 선을 풀고 지퍼를 잠그고 다시 단추를 매고 여자를 바라보았지.
그런데 여자는 어색하게 먼저 간다면서 이사하고 가버리네?
왠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 드는데?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라고 외치면 당신도 토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