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헤어진 여자가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댓글: 7 / 조회: 1334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6-03, 2014 20:45에 작성됨.

항상 춥지않을정도로만 입고다녀요 매일그랬듯이
 
2014년 4월 27일 오후 5:35

아프지마세요..
 
2014년 5월 1일 오후 1:42

5월이에요 시간 정말 빠르다..
 
2014년 5월 1일 오후 9:16

내가 이렇게 메세지보내는거 벌써 1년 다되가네요 ... 이렇게 뒤에서만봐도 좋은걸 어떻게해요
 
2014년 5월 8일 오후 10:53
 
아니이게아닌데..
 
마음 낵힐때 내가 좀 더 편해질때 돌아오세요 항상 당신자리 비워둘게요
 
2014년 5월 12일 오전 1:32

나는 아직 당신없이는 안될거같네요... 미안해요 난 아직은 보낼준비가 안되있어요 미안해요
 
2014년 5월 24일 오후 11:46

누굴 만나도 날 좋아한다는 말을 들어도.. 나는 왠지 모르게 아무도 만나지 못 할거같아요.. 아직은 정말로 내 마음이 정리를 못 했나봐요 미안합니다 죄송해요..
 
2014년 5월 29일 오후 9:00

요즘 너무 힘들어요 회사방침이 바뀌어서요! 요즘 날이 더워졌죠 곧 여름이에요
 
내가 이렇게, 보낸지도 1년이 다되어가요 아직 나는 괜찮아요 아직도 나는요..
 
2014년 6월 1일 오후 2:08

날 무척 더워요! 지금 시장가고 있는데 너무 덥네요..

...제가 페북 계정을 만들어놓고 하지 않는데, 오랜만에 보니 1년 전 쯤에 헤어진 여자가 페북 메시지함에 메시지를 가득 보내놨더군요.

위에 올린 건 그 중 일부인데, 뭐랄까... 메일까지 보내놓은 것을 보면 진짜 기절할 것 같습니다...

 

종 전에 헤어진 이유를 보자면...

너무 집착이 강한 나머지 제 수업 시간표를 모조리 파악, 수업이 없는 때에 한 시간 간격으로 전화를 해서 제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누구와 만나는지 체킹.

컴퓨터를 한다면 스카이프를 통해 컴퓨터를 끄기 전 까지 통화를 해야하고...

데이트 장소가 정해져있지 않더라도 하루에 4시간 이상을 만나 함께 보내야했습니다.

 

결국 견디고 견디다 못해서 헤어지자고 먼저 통보한 뒤 전화번호를 차단시켜버렸는데, 그 날 이후부터 계속 메세지가 왔더랍니다...

 

친구들이 이걸 보더니 

[산초] [오후 7:07] 맘잡고 다시 만나셈
[산초] [오후 7:07] 보기힘든처자네
[JSH] [오후 7:07] 그러게
[JSH] [오후 7:07] 다시 만나면 되겠네

라고 카톡을 보냅니다. 배부른 소리한다면서...

분명 당해보지 않은 사람의 로망같은 것이겠죠...?

아이마스넷 유저분들께서 만약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모든 걸 감수하고 헤어진 그녀와 만나시겠습니까?

아니면 여태껏 해왔던 것 처럼 못본 척 하고 무시하시겠습니까...?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