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를 넘겨 볼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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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7, 2014 23:27에 작성됨.

해 봤습니다

뭐 더 모아도 딱히 의미도 없을 것 같고 하니 슬슬 초기화해야겠군요.

 

어… 당초에 글을 쓰려고 한 이유는 그냥 이것뿐인데 쓰고 나니까 딱히 할 말이 없네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좋은 거지만… 흔히 '??하기 전에는 죽을 수 없다' 같은 말을 많이 쓰곤 하잖아요.

전 유키호랑 결혼하기 전에는 죽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선 아마 영원히 살아야 하겠죠.

사람인 이상 그럴 순 없으니까, 아마 전 죽을 때 편히 눈을 감지 못할 것 같아요.

 

이것도 그냥 문득 든 생각인데, 유키호한테 '평소에 나한테 하고 싶었던 말들을 편지로 써 주지 않을래?' 같은 제안을 하고서(물론 프로듀서의 입장으로)

유키호가 뺨을 붉히고 '여, 열심히 썼어요…' 라며 건네주는 편지를 당장 그 자리에서 쫘악 펼친 다음에

깜짝 놀라서 아연해진 유키호 앞에서 그 내용을 크게 소리내서 읽어버리면 재밌을 것 같아요. 말끝마다 '항상 감사(웃음)' '프로듀서와 만나서 다행(웃음)' 이러면서…

유키호라면 아마 부끄러워서 울어버리던가, 지하 3km 정도는 파고내려가겠지…

 

후… 하면 할수록 무상해질 뿐인 망상이라니

유키호라고 생각하고 베개를 끌어안고 자겠습니다. 오늘따라 유키호가 제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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