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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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초등학생인가, 그때 쯤에 가보고 한 번도 안 가본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새롭더라고요.
키도 커서 그런지 담장이 내 눈높이보다 한참 낮아서 웃기도 하고
2.4미터 짜리 파도가 작아보여 파도 앞에서 미소 짓기도 했습니다. (이때 파도에 휩쓸려 내동댕이쳐진 건 안 비밀!)
제가 알고 있는 부족한 지식 상, 케리비안 베이가 가장 큰 워터파크로 알고 있는데요. 아무튼 크긴 크더라고요.
작은 오두막 빌렸는데, 거기까지 가는데 몇 분은 걸렸습니다.
참고로 전 겁쟁이라서 빠른 건 못 타거든요. 여자친구 사귀면 겁많은 아이랑 사궈야지 그래서 거의 파도풀이라던가, 유수풀이라던가, 평온한 곳만을 돌아다녔습니다. 밀어터진 가운데 어쩌다(?) 여자와 접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는 절대로 말할 수가 없어!
그런데, 최고의 시설인데, 여러 단점이 있더라고요.
첫 번째는 편의시설이 유명새에 비해 조금 모자라네요.
- 놀이시설은 정말 좋은데 사워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라던가, 놀이시설 만큼은 좋다고 할 수는 없네요.
- 락커룸하고 샤워시설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말이죠.
두 번째는 돌아다니기가 힘드네요.
- 수영장이니 맨 발로 돌아다니는 경구가 많잖아요? 그런데 바닥에 돌맹이라던가 모래 알맹이라던가 있으면 정말 지옥이더군요.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비명이 절로 나왔습니다.
- 수영장이니까, 물을 이용한 이동수단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유수풀을 조금 넓혀서 (조금이라도 돈이 많이 깨질 건 당연지사겠지만)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게 해줬으면 하네요.
추억들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남는 기억은 돌아다닐 때 모래 알맹이와 돌조각들이 가득한 바닥을 돌아다니면서 비명을 지르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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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