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6-24, 2014 21:31에 작성됨.
주소는 링크에.
오랜만에 읽고 가슴에 저릿하게 울린 SS 입니다.
가끔 담배를 피는 P, 그리고 그런 모습을 멋지다고 생각하며 한편으로 동경하는 카나데.
카나데=키스마라는 인식이 강하고, 이 SS 내용도 역시 키스입니다만
카나데 일인칭으로 P를 향한 마음을 담담히 풀어나가는 묘사가 무척 좋았습니다. 나중 가서는 카나데답게 대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역시 지문이 있는 글이라 그런지, 공감도 쉽게 되고 푹 빠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일본어 할 줄 아시고, 잔잔하면서도 울리는 풋풋한?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ps. 시가렛 키스는 말그대로 서로 입에 각자 담배를 물고 한쪽이 불을 붙이면 담배 끝을 맞대어 불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블랙라군에 나와서 유명해진 연출이지요.
[이 게시물은 시압님에 의해 2014-08-13 12:20:19 감상소개판에서 이동 됨]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담배피는 P에게 끌리기보다 그만두라고도 이야기를 하지만
미성년조는 담배, 어른에 대한 동경을 하면서도 사진까지 찍네요(..)
카나데의 키스마야 항상 나오던 소재였지만
평소의 키스 소재는 P에 대한 사랑, 대쉬가 많았던 반면
이 SS는 키스와 담배, 어른에 대한 동경으로 여러가지가 잘 어우러졌네요.
한편의 연애소설을 보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