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7-27, 2014 21:17에 작성됨.
저는 가끔씩 글쓴이들이 팬픽이나 글을 올리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때가 언제인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모두가 공통적인 생각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받을 때에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할겁니다.
하지만 글쓴이는 독자들이 관심을 갖고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독자들이 남긴 댓글 뿐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독자들이 남긴 감상이나 짧막한 의견을 담은 글은 글쓴이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죠.
그런데 요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독자 대부분은 부끄럼쟁이(...)라서 글을 잘 남기지 않는다고
저는 댓글을 포함하여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는 조회수에 대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비록 처음 올린 글의 조회수는 두자리 숫자가 될락말락 거릴 정도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며 이전 글과의 조회수가 비슷해지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비록 그들이 말은 안하지만 그래도 같은 사람들이 꾸준히 읽어주고 있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여러분들은 글을 쓸 때 어떤 때에 큰 보람을 느끼나요? 오늘따라 생각이 많아지네요. ㅎ
2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재미있다거나 기대한다는 말이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덧글까지 달아주시면 몸둘 바를 모르겠고
그리고 그런 걸 다 떠나 제 글이 잘 짜였다는 게 느껴질때 제일 보람이 있더라구요.
그런 적은 거의 없지만.
음………………………………
음………………………………………
음………………………………………………
복선이고 뭐고 캐릭터성 유지하는 데도 벅차서.
특히 댓글중에서도 제 글의 내용과 관련있는 상세한 댓글일수록 힘이 넘칩니다! 그리고 조회수를 봅니다! 100만 넘어도 감지덕지죠…
좋은 반응이 오면 의욕이 생기지만 일단 저 자신부터가 즐겨야 된다고 생각해서요...
요즘은 손놓고 있지만 말이죠 쿨럭;
이 글의 반응이 어땠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왠지 없으면 좀 씁쓸하죠, 덤으로 전반적으로 내용이 비슷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