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에 대한 의미없는 고찰

댓글: 11 / 조회: 1824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7-27, 2014 20:39에 작성됨.

매운맛! 사실 미뢰와는 관련없는 감각이지만 어째 맛으로 퉁치는 그것!

따라서 사실은 각종 감각을 하나로 묶어둔 엉성한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

고로 매운맛을 나름대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1 고추계-캡사이신이 소수성이라 그런지 몰라도 가장 오래남고 가장 고통스러운 매운맛. 개인적으로 매운맛중 가장 악질이라 생각. 땀이 나고 입이 얼얼하게 고통받는다. 열난다로 세분화?

 

2 겨자계(겨자+와사비)-이쪽은 코를 찌르는 강렬함이 특징으로 땀은 안나고 눈물이 난다... 그래도 뒤끝은 가장 덜한편이니 울며 겨자먹는게 울며 고추씹는거 보다야 낫다. 톡쏜다로 세분화?

 

3 마늘계-입 안에서도 혀를 집중 공략하는 계, 혀가 열혈이 되버리는 고추계와 달리 피가 안통하는 듯한 저림이 특징

아리다로 세분화?

4 양파계-매운 양파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

5 오신채계-마늘계와 비슷할려나?

6 후추계-OP 짱짱 깔끔하고 특유의 풍미, 뒤끝이 있지만 고통스럽지 않다. 매콤하다로 세분화?

 

사실 후추계는 후추 떡볶이라는 혁명을 오늘 접하고 감명받아 추가했습니다. 상호에 평택이 들어가있던데 평택이 후추떡볶이로 유명한가요? 나중에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