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8-09, 2014 22:28에 작성됨.
우선 전 번역체나 문법 파괴적인 직역을 싫어한다고 말씀드렸죠. 방금 그런 글을 쓴건 큰 일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활동하시는 분들 중에 그런 부분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아니면 고치고 싶지 않으신건지 같은 행동을 반복하시는 경우가 계속 보이니 감정이 쌓여서 그런 글을 쓰게 되었네요. 그러고보니 녹양방초 닉 사용할 때는 참견 꽤 자주 했었는데 말이죠.
방금 글 삭제하고 말까 생각했는데 댓글 써 주신 분들 중에 상처 받으신 분이 있으신 것 같아서 신경쓰이더라구요.
상처 받으신 분 미안합니다. 전 그저 번역을 하시든 글을 쓰시든 좀 더 나아지려고 노력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정말로 SS 사이트 나가시라던가 만원권 쓰지말라던가 번역하지 말라던가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SS라고 글을 너무 밑도 끝도 없이 가볍게 쓰시는 거 아닌가 다른 사람도 대충 알아듣겠지, 하고 성의없이 번역기에만 의존하는 거 아닌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만원권 쓰지 말라건 농담이었는데 문맥 상 그렇게 넘어갈 수 없었나 보네요. 또 SS 사이트 쓰지말고 공부하란건 SS외에 다른 글을 접해보는게 공부하기에 더 좋을 거란 말이구요. 아주 가끔은 SS 번역이나 창작이어도 자기 실력을 다지는 기회라고 생각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뭔가 글이 길어져서 변명이 된 것 같습니다만 줄이자면 진지하게 글 써주시고 번역하신 분이 상처 받으신 거 같아서 미안합니다. 활동 앞으로도 계속 잘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번역을 접은지 제법 되긴 했지만, 옛날 옛적에 처음으로 번역할때의 제가 그랬죠.
원문은 보지도 않고 번역기 돌린거만 교정했던 시절....
지금 생각하면 잘도 그런걸 올렸구나~ 싶습니다.
요즘 보면 왠지 톡톡쏘는게 위험하다 싶기도 하고.. 좀 미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