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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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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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권속이 되고 싶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복리후생 세끼식사 낮잠시간 보장이야♪"
2020년 하반기 쿠로사키 치토세 아가씨 권속 모집 공고
.헌혈 경력자 우대
.피슐랭 선정자 우대
.숙식 제공, 휴식시간 보장
.시급 10000원부터
.업무시간 : 주말 공휴일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단, 아가씨 마음 따라 변경 가능)
.연차 및 유급 휴가 보장
.초과근무시 추가 수당 지급
.업무사항 누설 금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모집인원 0명
이력서는 프로덕션으로 보내주시면 되고 서류 통과하면 문자로 연락 드립니다.
면접 볼 때는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혈액 샘플 채취해 오사고
면접날에 몸 깨끗이 (특히 목) 씻고 오시고요.
약 복용 중이거나 술 자주 마시는 분들,
문신하신 분들에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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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 공고문 잘 읽어보시고 조심해 주세요.
- by 노동부 직원(?)
그럴싸한 아르바이트 공고문이군요.
현재 일본 평균 최저시급과 유사한 수준의 임금.
복리후생 확실 보장 등등의 기본적인 여건이 갖춰져 있지만
혈액 검사 및 목덜미 청결이 필수라는 기묘한 조항이 눈에 띕니다.
혈액 샘플이라...궁금해서 찾아보니
슈코의 혈액형은 B형, 미오의 혈액형도 B형, 호타루의 혈액형은 AB형.
아가씨의 혈액형은 O형, 치요양의 혈액형은 역시나 O형이군요.
데레스테에서 헌혈하면 역시 슈코가 떠오르기에,
2차 창작에서는 슈코가 아가씨의 새로운 권속으로 낙점되는
모습이 종종 보이곤 했었는데....
애초에 '집에서 내쳐지니 오갈데 없고 배고파서(...)' 헌혈을 시작한 슈코이기에
프로듀서 몰래 이런 수상한 모집에 응모하여, 어느날 갑자기
목덜미에 상처가 생긴 채로 묘한 색기와 함께 더욱
창백해진 피부, 날카로워진 송곳니를 가진
'뱀피릭 요호'가 되어 돌아오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호기심에 지원한 미오는
죠죠에서 나온것 처럼 '태양을 극복한 흡혈귀(카즈!)'가 되어
초인 아이돌 완전생물이 되어버린다거나.
타고난 불운에 엮이고 엮이다 아가씨에게 거둬지면서
흡혈귀와 인연을 맺게 된 호타루는
훗날 아가씨의 저택에서 치요양을 언니처럼 따르는
귀여운 견습 메이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귀하군요.)
또 누가 아가씨의 권속이 될 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