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일이 터졌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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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9, 2014 23:57에 작성됨.

언제나 항상 재미있는 글을 쓰려고 마음먹으면서도 기존의 쓰던 글도 완결시키지 못한 채 삶에 치여 방황하며 사는 중인 지나간 작가(...작가라고 하긴 좀 그런가a) 럭키아서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만요;;

잠시 짬을 내서 왔습니다만....

현실의 일과 조아라에서 쓰는 글이 있는지라 아이마스쪽의 활동을 조용히 접고 눈으로나마 잠깐씩 사이트를 들르며 간간히 덧글 하나달고 살고 있던 저로서는 이번 창작글에 대한 사태가 예전 이곳에서 글을 쓰던 적이 있어 마음이 와닿네요.

글이 좋다싫다를 넘어서 자신이 쓴 글에 대해 단 한마디의 칭찬 혹은 비판이라도 받는다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글을 쓸 수 있지요. 많은 이들이 글을 쓰고 내리는 조아라측에서 먼저 활동을 해봤기에 이번 사태에 대해 쓰신 분들에게 통감합니다.

우연찮게 조그마한 인기를 얻어 많은이들이 제글을 읽고계시기에 바빠도 단한편의 글이라도 노력할수 있었던것은 바로 보아주는 분들이 계시기때문이죠. 제가 아이마스넷에서 글을 올리던 이유는 아이마스에 대한 흥미와 애정이기도 하지만 이곳의 사람들에게 내 글이란 어떤 평가를 받을까하는 그런 설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꽤 호응도 괜찮았고 보는 분들도 있으셔서 글을 쓸 맛이 났지만 점점 제필력부족에 따라 멀어지는 연재주기로 보는분이 줄어들었죠. 하지만 이것은 제가 글을 잘못쓰고 연재주기또한 길어져서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 다른 분들 글과 비교하면서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현실이 바빠져서 자연스레 아이마스넷에서 멀어지게 되었네요.

뭔가 쓰다보니 제목과는 다르게 푸념이 되어버렷군요(웃음)

창작글에서 한때 글쓰던 사람으로서 이후 창작글에 대한 관심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집니다. 소리없이 떠나 쓰던글조차 내버려두고 가버린 못난 작가로서 염치불구하고 창작글에 대해 희망을 가져주기를 기원합니다 (__)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언젠가 창작글에서 다시 독자분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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