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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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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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아무런 커뮤 활동 없이 조용히 글만 올리고 사라지는 하이파워입니다.
요즘 글을 쓰는데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글을 쓸 때 노트북과 'Scrivener' 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타자기 치듯이'글을 쓰곤 했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런 방식으로 글을 쓰려니 눈이 아파서 도저히 오랫동안 붙잡고 있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패러다임을 확 바꿔서 노트 큰 걸 하나 사서 종이에다 글을 쓰니 눈이 편해지고 만년필의 부드러운 필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아이디어가 정리가 되지 않아서 글을 쓰는대 애로사항이 좀 있네요. 컴퓨터로 글을 쓸 때는 모니터 2개와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서 아이디어를 정리해가면서 글을 쓸 수 있었는데, 컴퓨터를 쓰지 않게 되니 아이디어를 어디 적어두는 것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꽤 어렵더라구요.
이러한 애로사항을 겪으면서, 여기서 글을 쓰시는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글을 쓰는지 궁금해졌고,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장편, 혹은 엽편글을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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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애로사항이 생길만큼 고생해서 쓰지 않는다는게 왠지 부끄러워지네요...
기억이 안나면 못씁니다 껄껄
아무래도 펜종이는 소비가 너무 심해서 엄두가 안나요
아직 젊어서 컴퓨터 앞에 몇시간 앉아도 멀쩡해서 컴 애용해요
댓글창에다가 씁니다.
생각날 때마다 폰으로 대부분을 쓰고 컴퓨터로 맞춤법 등을 고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