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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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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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제가 창작글판에 한 시리즈를 쓰고 있잖아요?
근데 그거, 2월달부터 시작했는데 7개월 동안이나 없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1편'이요.
예, 시리즈를 시작하는 1편이 없었던거에요.
저도 이걸 7월 쯤에야 자각을 했습니다.
그 때, 왜 1편이 없었는지 생각났어요.
제가 처음 글을 쓸때, 글판이나 엽편판은 조금 거북해서 창댓판에 처음으로 올렸습니다.
그 때, 제가 처음으로 쓴 글이란 걸 제가 알아보기 위해서 [1]이라는 표시를 달았죠.
그리고 어떻게 됐냐고요?
문제가 너무 어려웠는지, 아니면 너무 재미없었는지는 몰라도 부끄럽게도 앵커가 달리지 않아 중단하고 말았어요;;
아, 이거에 대해 저한테 더 이상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제 흑역사입니다.
어쨋든 그 뒤로 엽편판에 2번째 쓴 글이라는 뜻으로 [2], 3번째 [3]으로 계속 붙였습니다. 이 때가 2월 쯤 되겠군요.
그리고 점점 하다가 '오, 이거 시리즈로 해보자'해서 계속 쓰게 된겁니다.
그래서 1편이 지금까지 없었어요;
저는 이걸 또 2개월이나 애써 모른척하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굉장히 창피하거든요..
그래도 1편이 없는 것이 꽤나 걸려 얼마전에 창댓에 있는거 옮기고 + 결말 붙여서 올렸지요.
역시 저에게는 창댓판은 안 맞나봅니다;; 아하하..
그렇다고 창작글판이 맞다는 뜻은 아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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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글을 창피해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검색해보면 글을 길고 꾸준하게 많이 쓰셨던데...
다른분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않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이몸은 분명 1편이 없으면 읽기 시작하지 않았을 터인데! 어찌 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