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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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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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서 올리고 난 뒤, 저는 시간마다 항상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게 됩니다.
올린 직후(0 : 00)
'아, 어떻게든 용량 채웠다.'
1시간 후( 1: 00)
'에... 조회수가 1시간에 이게 뭐야? 조금만 더 기다려 봐야지...'
3시간 후 (3:00)
'너무 늦은 시간에 올려서 그렇겠지 뭐.. 자자...'
8시간 후 (8:00)
'.. 아하하, 아침이라 그렇겠지?'
16시간 후 (16:00)
' 으음... 그, 그래.. 낮에는 사람들이 일하거나 공부하느니라 여유가 없을 거야...'
18시간 후 (18:00)
'조회수 3~40 정도면 괜찮은데... 왜 댓글이 안달리는거지?'
21시간 후 (21:00)
'그, 그래.. 조금만 있으면...'
23시간 후 (23:00)
'망했다... 이번 것은 정말 망했나보다..'
24시간 후 (0:00)
'에... 호, 혹시 오늘 무슨 일 있어서 사이트에 못들어오는 사람도 있으니까 희망을 버리지 말자...'
40시간 후(16:00)
'에... 오, 오늘 밤까지만 기다려 보...'
47시간 후(23:00)
'됐어, 안해.'
48시간 후 (0 : 00)
'아니 항상 조회수는 일정한데 왜 댓글은 없는거지?'
49시간 후(1:00)
'...생각해보니까 이런 것 가지고 열받는 것은 단지 열폭일 뿐이잖아...'
50시간 후(2:00)
'그래, 관두자.. 관둬버리자..'
67시간 후 (16:00)
'음, 심심하군. 글이나 계속 쓰자'
...그리고 계속 반복.
생각해보니 저도 참 단순하게만 생각하네요.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은 칭찬은 고사하고 적어도 감상은 듣고 싶거든요.
그런데 가끔은 이런 상황에 섭섭함을 느끼는 것 자체가 정상인가 아닌가 고민하게 됩니다.
뭐가 어찌됐든, 일단 지속적으로 봐주시는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섭섭함을 느끼면 적반하장일테고...
..에, 잘 모르겠네요.
그건 그렇고 추석 연휴 남은 2일 잘 보내세요~
물론 내일 출근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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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당연히 신경쓰이죠… 화이팅
왠지 장기연재하는 글은 조회수가 일정하거나 증가하더라도 댓글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더군요.. 아, 저요? 전 아직 정주행이 현실과 한 달 반 정도가 차이가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