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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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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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1갑 반정도 담배를 핍니다. 요즘 부쩍이나 체력이 약해진것 같아서 친구랑 운동 취미겸 요즘 산을 탑니다.
좋죠. 맑은 공기를 습하습하. 좋습니다. 근데 문제는 친구가 슉슉 올라가는데 전 못올라간다는 겁니다.
숨참는 것도 예전에는 1분 30초 정도는 가볍게 했었는데 요즘은 1분도 힘듭니다. 오래달리기로 2km정도만 뛰어도 숨이 목 바로 아래까지 차버려서 뛰질 못합니다.
본격적으로 담배를 끊어야겠는데 이게 작심30분을 못갑니다. 담배를 안사도 금연이라면 치를 떠는 친구들과 있으면 저도 모르게 증기기관차가 되어있습니다.
인도어파라서 지금까지 신경을 안쓰고 살았는데, 친구가 담배를 너무펴서 잇몸이 내려앉아서 고생한다는 소릴 듣고 요즘 잇몸도 아프고 감기도 안떨어져서 팟하고 끊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효약이나 특효인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사족입니다만 성인입니다. 미성년자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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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은 사무소에 키 두개 있어야 열리는 금고에 넣고
사무소에 믿을 만한 아이에게 키를 줘버렸습니다
어차피 차는 사무소에서만 출발하니까요
하지만 이 방법은 평소에 신분증이 사라진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금연 성공하고 지금은 생각나도 참는 수준입니다
신분증이 없어서 강제로 담배를 못구한것 뿐이죠 허헣
피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아차 하고 끊은겄도 있구요...
금연 화이팅입니다!
금연에 성공하면 보상, 금연에 실패하면 벌칙
뭐... 상징적인 의미이긴 하지만, 그래도 큰 힘이 될지도...
일단 최대한 주변사람한테 금연하다는 것을 알려서 다른 사람 눈이 무서워서라도 금연할 수 밖에 없게 만들라는 것과 담배를 피지 않을 경우 며칠마다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을 마련하라는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