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10-26, 2014 19:29에 작성됨.
흠, 여러분 케릭터에 대한 설정이 삐뚤어졌다고 너무 싫어하지는 마세요.
분명 가끔씩 보면 케릭터를 심하게 비틀어놓은 글이나 그림을 볼수있습니다.
히비키가 왕따를 당하거나, 하루카가 악인이 되거나, 야요이가 돈만 아는 인간이 되거나.
그리고 그 글이나 그림을 비판하는 댓글을 볼수도 있지요.
눈꼬리를 찌푸리게 된다던가, 이 사람은 케릭터의 안티냐던가, 창작판을 더럽힌다던가.
하지만 여러분, 분명 그 분들도, 아니, 저희들의 글과 그림도요.
확실히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한자한자 타자로 치고, 한줄한줄 직접 그린 글과 그림입니다.
다른 좋은 작품을 내는 분들과 다르게 상상만 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요.
여러분, 너무 안 좋게만 보지 말아주세요.
하루각하든 히톨이든 그 어떤 설정이든지, 분명 만든 사람에게는,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케릭터에게 애정을 갖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음...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가 뭐냐면 예전에 느낌표로 창작판이 도배가 되고, 글의 질이 떨어져서 문제다 같은 비슷한 말을 들어서 입니다.
여러분, 취향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은 글이나 그림을 올릴지언정 남에게 그것을 좋아하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렇잖아요?
하하, 심심해서 그만 쓸데없는 글을 올렸네요...
3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캐붕에 대해서 안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취향이니까요. 모두에게 글쓸 자유가 있듯이 모두에게 글을 비판할 자유도 있지요. 단순한 비난이면 문제가 있겠지만요. 모두들 정도를 지키면 되는게 아닐까요 :)
상당히 복잡한 문제죠
싫어하는 사람들은 엄청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왜 규제하나? 하고
왜곡판이라도 따로 만드는걸 건의해야 할까요...
취향만 놓고 볼땐 나쁠거 없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취향이니까요
아이돌물이라는 맥락에서 보면 공식에서 구축시킨 캐릭터성을 중심으로 한 컨텐츠라는 것이 아이돌의 특징인데요
공식에 의해 구축된 캐릭터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2차 창작을 하려는 럽라가 오히려 정상이고 동인계 설정을 거의 동프 수준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마스 팬덤이 신기할 지경이죠
사실 동프는 팬덤을 키운게 9할이 2차 창작이니 그렇다쳐도 아이마스는 기본적으로 아이돌물로써 제시된 캐릭터의 형태가 있는데 그 형태대로 캐릭터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용납할 수 있는 변용을 넘어서면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돌물이란 틀을 채택한 아이마스에 공식보다 2차 창작에 익숙한 팬이 더 많다...하는 건 좀 이상한 현상 같습니다.
맘같아선 그냥 일종의 키워드 블락 같은 기능이라도 있었으면.
딱 한마디만 말씀드리자면...
'취향은 취향입니다만 그것이 때와 장소에 따라 모두 다 존중받을 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보는 공간이니 여러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겠죠
모든글을 그냥 좋게 좋게봐준다고 그것이 좋은것이아닙니다. 오히려 캐붕이 과하다고 생각했을시 바로 지적을 해주신다면 저로써는 고마울거같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작성자도, 읽는이도 정도라는 것을 확인해 갈 수 잇는거죠.
제가 생각할때는 아이커뮤의 독자님들은 상당히 관대한 잣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마키아님 말대로 그러한 글들을 적기위해 노력한 작가님들을 신경쓰는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작가로써, 하나의 글로써 존중받기위해선 우선 읽은 사람들을 먼저 존중해야하지않을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말로 자기 취향을 완벽하고 즐기고 싶다면 그저 적고, 자기만 읽으면 될거같습니다. 이런곳에 글을 올린이상, 읽는이를 배려하는 것이 우선 들어가야 그들이 우리글을 취향으로써 존중해주겟죠.
분명 읽는 분들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글을 올리기 전에 '이 정도면 올려도 될까?' 같은 비슷한 생각을 모두 하실텐데, 마음이 부족하다는 말씀은 좀...
하지만 일부의 글을은 정말로 작가로써 그런 마음이 부족한 글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런 글들은 대부분 경고를 받고 글이 내려갔겠죠. 노마키아님은 그런 분들까지 취향으로써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저 혼자만에 대해 말하라고 하면 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든 아니면 저 자신이든 간에 비꼬아서 욕을 먹든 악의적으로 해석되든 특별한 몇 가지를 빼면 대체로 재미있다, 정도의 느낌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질 떨어진다'와 '설정을 비틀어버린 글이 넘쳐난다'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로밖에 안 느껴집니다만, 저만 그런가요?
마치 느낌표 글이 사이트의 단점이라고 말하는거 같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