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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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7, 2014 02:11에 작성됨.

애들끼리 만약 일본을 간다면에 대한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그냥 ... 뭐 아직 망상이야기인긴 합니다만, 워낙 희한해서 말해봅니다.

 

먼저 아키하바라는 필수로 가겠답니다. 그건 당연한거죠.

아이마스 광팬인 거 아는 애들이 저보고 걱정하더군요. 아키하바라에 럽라 많을텐데 어쩌냐고.

럽라도 어느정도 좋아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습니다만 럽라 팬인 친구가 있어 상큼하게 파괴하러 다니겠다고 농담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친구 중 1명이 하는 말.

" 에... 그 다음 오사카 가자. "

 

....예? 도쿄에서 오사카까지요?

 

그리고 일본에 가면 뭐 먹지 해서 당연하겠지만 라멘이 나왔습니다.

제가 라멘하면 하카타 라멘이 유명하다고 하니, 거기도 가자합니다.

 

아, 그러니까 도쿄 - 오사카 - 야쿠자들의 도시 후쿠오카 - 도쿄 루트로 움직이자, 이 말이 되는군요.

...무슨 일본 순례가냐.

2월에 삿포로 눈축제 열린단 거 말했다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만약 내년에 간다고 한다면 기껏해야 오사카까지가 한계겠지만 오래간만에 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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