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메이션이 다른 아이돌물 애니와 다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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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8, 2015 13:19에 작성됨.

 

 

 

 

 

 

스텝이 배경 상으로 아주 끝없이 나옵니다.

 

기존 아이돌 애니에서는 꼭 필요한 부분에서만, 아니면 굳이 준비 중인 걸 강조하는 씬에서만 배경 정도로 나왔는데 신데마스에서는 굳이 스텝이 필요하지 않을 부분에서도 배경에 끊임없이 스텝들이 나옵니다.

 

그냥 회사가 크니까 직원도 많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고, 저런 라이브 준비 중 씬에서 스텝들이 나오는 장면은 이미 기존에도 있었다고 할 수 있어서 별로 특별하지 않게도 보일 수 도 있는데 제가 좀 이번엔 다르다고 느낀게...

 

 

 

 

 

 

아마도 타케우치P의 손, 펜라이트로 뭔가를 비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져 나오는 펜라이트를 비추는 스텝들의 손

 

이어서 나오는 노래가사

 

 

익숙하지 않은 이 구두

 

10센티의 굽까지

 

누군가 마법으로 바꿔주세요

 

빛나는 유리구두로

(의역 있음)

 

 

프로듀서의 손으로 보이는 것에 이어서 바로 스텝들의 팔이 나오는 연출이나 노래 가사를 생각하면 스텝들에게도 프로듀서보다는 비중이 약해도 '아이돌들을 신데렐라로 만들어주는 마법을 걸어주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또 지금 화재가 되고 있는 타케우치P

 

1화 때는 그 압도적인 비주얼과 묘한 허당끼에 화재가 됐지만 2화에선 애니마스에 비해서 생각 이상으로 무뚝뚝하고 유능한 모습도 보여서 화재가 됐죠.

 

 

시부린의 시점이기에 우즈키에게 실제 이상의 미화가 가미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1화에서 나온 시부린의 시점에서 그림자 속에 있는 프로듀서의 모습은, 프로듀서의 역할은 '어둠 속에서 아이돌을 지켜주는 존재'임을 암시하는 연출로 보입니다.

 

또 2화에서 보여준 저 '여러분끼리 찍으세요'나 다른 스텝들과 상의해가며 일을 정하는 모습도 저 '어둠 속에서 아이돌을 지켜주는 존재'가 프로듀서 하나뿐만이 아님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또 이미 미카를 담당하는 프로듀서가 이미 있다는 것도 언급되었습니다.

그가 직접 모습을 비출지 말지도 기대하는 것도 좋겠죠.

 

 

그리고 애니 공개 전 인터뷰에서도 

 

'아이돌을 키운다는 느낌을 살릴 수 있게 만들 것'

'미소녀들이랑 꺄꺄 하는 애니도 요새 유행이지만 그래선 아이마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연애요소 그런 거 없다

'아이마스의 중요 포인트는 성장'

'캐릭터 간의 관계에서 나오는 드라마에 집중할 것'

 

라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즉 타케우치P가 무뚝뚝하고 아이돌들과의 관계에 깊이 관여하지 않고 유능한 모습을 보이는 건 다 이유가 있었다는거죠.

 

 

그러니 여러분은 백합을 파셔야 합니다 우즈린은 승리할 것이다

 

 

 

아이돌만이 아니라 아이돌을 지켜주는 수 많은 사람들을 비추는 신데메이션에서는, 굳이 아이돌이나 프로듀서의 입장이 아닌 '스텝'의 일원이 됀 마음으로 아이돌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이나, 서로 부딪치기도하고, 웃기도 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다져가는 모습을 지켜보시는 느낌으로 감상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치히로 :  참고로 신데마스를 플레이하신다면 정말로 346프로덕션을 위해 일하는 과금 전사가 되실 수 있답니다! 드링크 빨고 열심히 일해주세요, 프로듀서 님!

 

 

 

 

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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