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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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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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인 취존논리를 다룰 생각은 없구요.
(뭐 글쓴이가 본인인 시점에서 이런 걸 바라시는 분들도 없겠지만.. 쑻)
까놓고 말하자면 말이죠, '아이마스로 느껴지지 않는다'가 무슨 모욕입니까?
사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아니거든요 이게.
그냥 단순히 기존의 아이마스랑은 다르다고요.
왜 저 단순한 단어배열에서 자꾸 심층적인 의미를 발굴하려 드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본가&밀리랑 신데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는 건 엄연한 사실 아니던지요?
아니 뭐 그나마 저 글처럼 '아이마스로 느껴지지 않아서 좀 미묘하다' 라는 뉘앙스였면
백보 양보해서 비판적인 소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야 당연히 까이면 기분이 안 좋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식이면 저처럼 '아이마스로 느껴지진 않지만 그건 그거대로 좋다'에는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저는 나름 신데마스에도 호의적입니다만, 이게 아이마스이기때문에 느끼는 호의는 사실 아닙니다.
저는 '아이돌마스터의 컨텐츠'로써는 엄연히 본가&밀리쪽의 분위기가 더 맘에 들거든요.
저는 그냥 신데는 신데 자체가 좋은 겁니다.
이거 그런데, 어떻게 보면 최고의 칭찬 아닌가요?
아이마스 프로젝트라는 그늘과 관계없이 그거 자체를 보고 좋아한다는 거나 다름이 없는 소리가 되니까요.
그런 겁니다.
뭐, 전 개인적으론 저 분이 꽤 용기 냈다고 생각함. 요즘 분위기에 저런 말 하기가 어디 쉽습니까.
심지어 디씨에서도 본가만 빨던 애들은 그냥 '갤상태 맘에 안든다'고 단체로 탈갤해버리는데 말이죠.
너무 뭐라 하지는 마세요, 하도 까여서 완전히 정 떼버리면 그게 더 귀찮을 껄요?
그리고 저런 의견도 존중하는게 진정한 취향 존중 아니겠어요?
뭐, 전술했듯 전 그런 논리랑은 상관이 없습니다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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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의 틀을 정해주고 내가 좋아하는것이 아니면 아이돌마스터라는 소재에 넣고싶지 않다며 배척하는 의미로 들릴수도 있습니다.
아래 작성자분은 명확히 소외감을 표시하시며
신데마스라는 컨텐츠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시지는 않습니다.
개인 취향이라는것이 그만큼 다양하기에 서로 존중할 필요성이 있습니다만
남이 좋아하는 취향을 싫어한다는 언급을 취향으로 보기엔 좀 무리가 있지않을까요.
그보다 여러분 싸우지마시고 밀리언 라이브!
사타케 미나코와 요코야마(치카아님) 나오의 사랑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그 말은 말이죠, 여러분들 머리 속에선 이미 '아이돌마스터는 결국 본가다.' 라는 인식이 정립되어 있으니까 가능한 소리입니다. 그리고, 그 인식이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도 은근히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양쪽 겸업이다보니 역시 말이 잘 안 나올 뿐이구요.
이 글의 요지는 결국, 진짜 화합을 원하시면 소위 분가를 분가 자체로써 보려는 노력도 좀 기울이셔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아이마스 이름을 붙이고는 있지만 조금 다른 거 같네. 그래도 이건 이것 나름대로 괜찮은 거 같아.'
이 정도라면, 굳이 분쟁이 될 만한 생각은 아닌 거 같네요.
그런데, 이 글에서 가장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이 글의 제목입니다.
제목이 너무 공격적이어서 냉정하게 글 내용을 읽어볼 감정적인 여유를 전혀 주지 않네요.
게다가, '다르다'와 '아니다'는 느껴지는 바가 전혀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