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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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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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월 1일이면 제가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게됩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는 노트북은 물론이고 심지어 휴대폰도 반입 금지입니다.
즉, 더 이상 글을 못 쓰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자유시간 때 PC방 가든 말든 자유지만 저는 원래 PC방에 왠만하면 안 가는 편이고, 그리고 누가 PC방까지 가서 글을 쓰겠나요;;
제가 2014년 2월 7일에 글을 쓰기 시작해서 오늘로 1년 조금 넘었습니다.
그런데 제 의지가 아닌 이런 외부 요인으로 중단된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별로 인기도 없고, 댓글도 없고, 봐주시는 분들도 별로 없지만...
원래 이렇게 숫자를 앞에 붙이다 보면 왠지 쉽게 놓을 수 없는, 그런 것이 있거든요.
100 다음에는 200, 그 다음에는 300을 노리고 싶은 법이죠.
그동안 참 1년 동안 뻘글을 많이 썼다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쓴 것보면, 겨우 몇 개월 전에 쓴거라도 이불 뻥뻥 차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과거에 봐주시던 분들이 이제는 봐주시지 않을 때, 그럴 때 섭섭하기도 했었죠.
그래도 중단하지 않은 것은 자기만족도 있을뿐더러, 자유판에 닉네임 언급이 금지되어 이야기는 못하지만 계속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계셨거든요..
지금까지 서둘러 쓴 것도 그래도 일단 이야기를 일단락은 시켜야겠다, 싶어서 그런 것입니다.
결국은 완전히 완결을 내진 않았습니다.
아예 완결 내는 것 보다는 차라리 1개월에 2~3일 씩 나오니 그 때 쓰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요.
3일에 2편씩 쓰다보면 1년에 24편이라고요?
그래서 어떻게든 이어나갔습니다.
에.... 기숙사 내에 쳐박혀 있더라도 잊지 말아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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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히려 그쪽이 먼저군요
기숙사에 들어가시는 거군요, 여러가지 일이 있으시겠지만, 아무튼 무사히 즐거운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말마다 2, 3편, 그리고 아마 방학이 되시면 많이 올려주실거라 믿습니다!
아무튼, 상당히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꾸준히 보고 있었다는 말은 못 하겠지만, 그 정도의 장편 연재는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알아 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면 더더욱요.
학업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언젠가 다시 만날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기숙사 생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