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2-24, 2015 00:24에 작성됨.
귀국까지 4일정도밖에 남지 않아 절찬 멘붕중인 윌라드입니다.
이 멘붕을 풀기위해 이 초조함과 왠지 모를 분노를 쏟아 내기 위해, 지금까지 경험한 뉴 제네의 현지의 위치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1. 굳즈 가격
크레인 게임 경품으로 나온 뉴제네 멤버가 각각 그려진 타올
미오:500엔
우즈키: 800엔
린:1200엔
역시 같은 그림이 그려진 베게 커버
미오:1500엔
우즈키:2000엔
린:2500엔
역시나 같은 그림이 그려진 부직포 백 (?) (좀 다른 것 같은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미오:2200엔
우즈키:2800엔
린:0엔
미오: 에에? 뭐야. 시부린도 그렇게 아주 잘나가는 건 아니잖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굳즈 가격이 0원인건 아무도 안사간다는...
*해석-진작에 다 팔려서 들이고 싶어도 파는 사람이 아직 없답니다
미오: OTL
여름 코미케때 나온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와 주책 쿨 주당 2명 (카에데, 미즈키) 가 등장하는 드라마 CD세트-Cool summer vacation!
VS 겨울 코믹에 나온 미오 중심으로 키라리, 미카, 아카네, 유코가 나옼 드라마 CD세트-Passion winter activity!
미오: 후후훗. 이번만큼은 지지 않아! 멤버들을 봐도 명백! 시부린 CD에는 왠 아줌마 둘 (망언) 이 들어가 평균 연령이 급 상승! 하지만 내 쪽은 미카언니와 같은 패션의 2인자에 (강조) 팔팔한 passion의 아이돌이 포진! 그리고 구성물을 뫄도 드라마cd를 제외한 물품도 이쪽이 압도적! 이번에야 말로 이기겠어, 시부린!
Passion winter activity- 10000엔
Cool summer vacation- 16500엔
미오- 나 아이돌 그만둘래에에에에에에에에!
참고: 굳즈 가격이 꼭 인기만이 아니라 레어도, 사전 배포 물량, 등등의 사정이 있으니 진지하게 가격으로만 인기를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맨 위에 언급했지만 이건 미오를 까기 위한... (히죽)
2. 로손 콜라보 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번에 신데렐라랑 로손이 콜라보를 했죠. 그 송곳을 찾는 변태 프로듀서들이 있다는... (사실 저도 7.2초간 진지하게 고민... 읍읍)
린의 경우: 딱 쿨 상품만 없는게 대다수. 우롱차는 아키하바라의 로손경우 아침에 가지 않은 이상 린 얼굴 보는 것은 기대하면 안됨. 다른 외진데의 로손의 경우, 정말 린 상품만 진작에 다 나간 괴풍경이 발생. (그런 로손을 연속으로 2번 봤는데, 진짜 물품 배분 시스템의 오류인줄 알았습니다.)
신규P: 뉴제네는 원래 두명이었던 거야? 파란 애는 왜 안 보여?
우즈키: 딱 보통. 물품이 잘 나가는 곳에는 역시 다 팔렸으며, 좀 한가한곳에는 다른 아이돌 (린 제외) 과 함께 자리를 지킴.
미오: 미오가 프린팅된 음료만 남은 로손점을 지금까지 3개 봤습니다. 이 이후로는 미오의 명예를 위해 생략...
3. 장사꾼들도 깐다.
아키바에 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애니 방영중인 상품을 판매할때 그 영상을 틀어두는 평면Tv? 같은 걸 설치하고 그 주변을 등장 캐릭터가 직접 구입 권유하는 양 이미지와 말풍선등으로 재치있게 꾸밉니다.
간만에 다시 아키바에 귀환해 신데마스 가판대를 흐뭇히 지켜보면 대략적인 건 비슷합니다.
린의 경우-아무래도 3대 신데렐라걸이라는 걸 강조. 그 외에도 비주얼적으로 먹히다 보니 '대천사' '여신' 같은 수식어가 붙음. 그냥 사진만 붙여도 위압이 되는지 '사주세요, 발매 되었어요' 뉘앙스의 통칭 호객 말풍선이 안보입니다. 그냥 크게 걸어두고 '흐응?'하며 이쪽을 쳐다보는 컨셉.
우즈키의 경우-린과 맞먹을 정도로 등장. 워낙에 착한 아이인데다 적극적이다 보니 '엘범이 발매 됬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같은, 구매를 유발하는 코멘트를 붙이곤 합니다.
미오의 경우: 일단 단독은 본적없음... 나온다면 뉴 제네의 일원으로...
그리고 어느 한 가게에서 가판대의 일입니다만...
오른쪽에 린을 큼지막하게, 왼쪽에는 우즈키를 큼지막하게 붙여 놨습니다.
그걸 보다가 '어라? 미오는?' 하고 의문이 들어 자세히 봤는데...
..... 가판대 아래쪽에 린&우즈키의 10분의 1 크기로 붙여놨.....
장사치들 당신들이 이러면 안되지 짜샤아아아아!
4. 라신반 인기투표
인터넷에 올라온 요코하마점? 의 결과는 보시는데로.
제가 보고 있는건 아키하바라 라신반의 180명가량의 데레마스 전 아이돌을 대상으로 2월 내내 진행되는 투표입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상황
10위: 마에카와 미쿠(126표)
9위: 사기사와 후미카 (139표)
8위: 코시미즈 사치코 (140표)
7위: 죠가사키 미카 (150표)
6위: 타카가키 카에데 (157표)
5위: 시마무라 우즈키 (205표)
4위: 아나스타샤 (206표)
3위: 칸자키 란코(217표)
2위: 후타바 안즈 (312표)
1위: 시부야 린 (369표)
안즈를 제외한 쿨만의 리그에 우즈키가 당당히 입성했습니다. 그리고 린은 역시 3대 신데렐라 걸에 걸맞는 위상을 보여주네요.
....... 아 미오요?
혼다 미오: 현재 60표....
심지어 아이코나 유이같은 애들한테 살짝 밀리는 형태...
아 참고로..
명예의 전당: 프로듀서 (700표 오버)
3대 신데렐라 걸이랑 데레마스 최강 존재감 요정이 합쳐도 못당하는 마성의 남자 타케p...
5. 동인지
잠깐, 동인지 하자마자 당장 얼굴 붉힌 거기 당신. 꼭 동인지가 그런 쪽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아. 물론 대다수는 그런 거였던게 맞긴 하지만!
...어흠흠. 어쨌든 데레애니가 나오고 난 뒤의 작품들을 보면....
미오의 경우: 역시 단독은 제로... 아니, 애초에 애니 나오기 전까지 봐도 뉴제네로서 나온게 아닌 작품이 딱 하나... 그것도 단독이 아니...
우즈키의 경우: 무난합니다. 워낙에 착한 이미지여서 훈훈한 것도 나왔고, 본인 주역으로 타케p와 엮는 작품도 한점 발견.
린의 경우: ...... 데레애니 나온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타케P 킁카 네타가...OTL
진작에 타케p와 엮는작품이 나왔고, 한 서점에서는 이미 한주의 판매 톱 10권중에 1위를 포함한 4개의 자리를 휩쓸었습니다. (그 1위가 린X타케)(타케X린아닙니다 [강조])
..여기까지.
PS:저 미오 안티 아닙니다.
PS2: 짱미오 애껴라!
PS3: 짱미오 까는 건 나만 가능해!(정색)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프로듀서 너무 강하네요 [...]
우즈키, 린 멘탈 터졌을때 케어해주는 씬이나 세 개의 별 라이브라도 나오면 이미지 반전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