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3-02, 2015 00:21에 작성됨.
친구 놈중에 럽폭도 애가 한명 있는데 그 놈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왜 굳이 아이마스를 좋아하냐고.
러브라이브 좋아하는 놈이 왜 그런걸 질문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대답해줬습니다.
솔직히 요즘 만화에서 나오는 '개성이 넘치다 못해 폭주하는 여자 케릭터'가 아닌 여자 아이들이 순수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좋다.
라거 말이지요.
그 때 그 녀석이 무언가를 종이에 깨작깨작 적더니 저에게 주더군요.
1. 동물하고 대화하기
2. 삽으로 콘크리트 파내기
아따 할말이 없어부러.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현실적이잖아요?!
시궁창스런 사무소라던가(...)
저렇게 쓸데없는 거에 태클 거는 사람들 보면…
뭐 이런 건 상관없고 그냥 땅기는 거 좋아하는 거죠.
저처럼 둘 다 좋아하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 친구님이 뮤즈 좋아하는 이유랑 똑같아용 "
라고 서로 덕질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대학졸업하고나면 현실에서 덕질하기 조금 그렇지만요...
사이트, 커뮤니티를 돌아도 돌아오는건 스노하라 들으삼. 끝.
개인적인 견해지만 아이마스 인기에 올라타서 뜬 작품같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댓글 내용에도 문제가 많은게, 개성 없는 캐릭터에 대체 누가 열광한답니까? 단순히 모르시는 거겠지요. 러브라이브 앨범도 적지 않은데 그건 다 들어보시고 곡은 그닥이라고 하시는지도 궁금하고요.
아이마스가 2차원 아이돌 장르의 시작을 연 작품인 건 맞지만 그렇다고 다른 아이돌물이 아이마스 인기 등에 업고 뜬 작품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그 말대로라면 러브라이버는 대다수가 프로듀서이기도 해야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내 취향이 소중한 것처럼 남의 취향도 존중해 줄 수 있는 프로듀서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