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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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에서 콜라를 마시다가 엎질렀는데 그 엎지른 콜라가 몇 방울은 노트북 위, 키보드 위에 있는 스피커 쪽으로, 주변으로 퍼지던 나머지는 노트북 밑에 닿았습니다. 스피커 쪽으로 떨어진 콜라 몇 방울은 좀 걱정했지만, 노트북에 다리가 있어서 노트북 밑이랑 바닥이랑 살짝 사이를 두잖아요? 그래서 걱정은 크게 안했습니다만...... 민박집에 돌아와서 보니까, 노트북이 좀 심상치가 않습니다.
타자를 치는데 글자가 ㅇㅙ ㅇㅣㄹㅓㅈㅣ 같은 느낌으로 몇 번 씩 깨져서 나와요.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이 글 작성하는데, 스크린이 아주 일부만 빨간생이 뜨면서 밑으로 흘러내리더라고요. 저도 쓰면서 스크린에 나타난 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심상치 않아요.
내 손이 무언가를 아주 쉽게 부셔뜨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시로 제 형님께서 실수로 휴대폰을 던지듯 놓쳤는데, 주웠을 땐 아주 멀쩡했지만, 저는 제 가슴(키가 185cm입니다) 높이에서 떨어뜨렸는데, 어디 부분이 깨져서 스크린이 안 나오게 됐죠.
이 불행이 노트북까지 이어지나봅니다만, 글 쓰는 입장으로서 타자 칠 때 글자가 이상하게 나오는 건 전혀 환영하지 않은 편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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