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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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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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쪽 쇼핑몰에서 아주 우연히 저렴하게 구해서 오늘 드디어 미키 레진킷이 제 품에 들어왔습니다!
... 뭐, 의뢰작이지만... 미키를 만들어볼 수 있는 게 어디냐 싶어서 아주 행복했는데...요
다리가...
허벅지 파츠가...
왼쪽만 2개 들어있었습니다!!!!!!!!!!!!! orz (꾸과광)
초보한테 너무 가혹한 시련이 찾아왔네요..........
으어... 한 30분쯤 멘붕에 허우적거리다가... 어쨌든 작업은 해야겠지... 싶어서...
허벅지 위를 톱으로 썰어내고...
퍼티로 대충 각을 잡아서 세워본 다음에 상의랑 치마 파츠를 얹어봐서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고...
추가로 살을 붙여야 할 곳에 퍼티를 더 붙였습니다.
이제 깎고 다듬고 다시 붙이고 깎고 다듬고 하겠지만...
지금은 일단 완전히 굳히고 나서 작업을 해야겠네요.
멘붕 속에서 어찌저찌 수습중이긴 하지만... 아...
진짜 멘탈 상태도 이 레진킷의 상태도 장난이 아니네요. ㅠㅠ
무사히 완성할 수 있기만을 비는 중입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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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왼다리만 두쪽이라니 상상의 동물도 아니고...
그래도 과정을 보면 완성 기대해볼만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