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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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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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 가입한 지도 2달이 되었네요.
아마 여기서 처음 쓴 글이 창작글이였을 겁니다.
사실 이 곳에 글을 쓴 이유가 가정사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1달 전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감기몸살까지 걸려서 대학 첫 중간고사를 그냥 날려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그저 집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남동생은 뭐라도 취미활동이라도 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고 평소 글을 읽는 걸 좋아하는 저는 이곳에서 창작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난생 처음 쓰는 창작글이라 엉망진창이였지만 다행히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더군요.
그런데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신 게 충격이 크셨는지 외할아버지께서도 건강이 나빠지셔서 근 일주일간은 조금만 움직이셔도 비명을 지르셔서 움직이지도 못하시고 의자에 앉아만 계시고 계셨습니다.
당연히 저희 가족은 그런 외할아버지를 간호했고 막내외삼촌께서는 직장까지 포기하시면서 외할아버지를 모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외할아버지는 119대원분들의 들것에 실려가셨습니다.
참...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여기에서 글 쓰며 여러분과 소통하는 게 어느 정도 위안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창작글 업로드는 오늘은 좀 쉬겠습니다. 사실 지금은 아무것도 의욕이 안 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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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외할아버님이 쾌차하시길..
외할아버님께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