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미키의 앨범으로 Catch You Catch Me을 들어본 걸 계기로 카드캡터 사쿠라 OP에 대해 슬쩍 찾아봤는데

(사실 일본판 Catch You Catch Me가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로 시작하는 한국판의 오프닝과 아예 선율부터 완전히 다른 곡이었다는 것도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맙소사 이것도 너무 충격적이잖아!)

일본판은 3번째 오프닝(플라티나)이 상당히 좋았지요. 그래서 가수 이름을 슬쩍 보는데...

坂本 真綾

사카...모토......마...아야?

......사카모토 마아야!?!?

아니, 설마. 내가 아는 그 성우와는 동명이인이겠지?

아마노 미시오와 료기 시키와 라이트닝과 마키나미의 그 사람은 설마 아니겠지이이?

(좀 더 찾아보고)

그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이 사람. 이렇게 옛날부터 활동하고 있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여전히 외모도 굉장히 팔팔해보였고, 실제로 확인한 나이도 상당히 젊은 편이었는데(심지어 밍고스보다도 어려!)

설마 이 정도로 경력이 긴 장로였을 줄이야......

그야말로 뒤통수맞는 기분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