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라는게 새삼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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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1, 2015 22:56에 작성됨.

지금 프로필 사진 그려주신 분께서 색감과 성격사이 관계같은 주제로 설문조사를 하시길래 참여했는데....

먼셀색상표 기준으로 빨강/주황/노랑/연두/초록/청록/파랑/남색/보라/자주 검정/회색/하양이었습니다.

색깔들을 보자마자 머릿속이 아이돌들로 가득찬데다가 색감으로 제시된 것중에 활기찬/우울한, 집중이 되는/안되는 같은 것들을 보고있자니 색깔에 대한 감각을 적은게 아니라 아이돌들에 대한 사심을 적고있었습니다... 다시 고치려고 해보니 닻 효과라고 해야하나, 이미 적어둔게 묘하게 맞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노랑은 후타미 자매마냥 정신을 혼란스럽게하고 주황은 야요마냥 활기차고 밝으며, 파랑은 치하야처럼 시원하기 보단 답답하고, 초록은 리츠코처럼 긴장하게 만들고, 빨강은 하루카처럼 수수... 하진 않더군요(?)

뭐 설문조사니 못해도 수백명은 참여할텐데 저 한사람 결과가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설문 대상자중에 다른 P가 있어서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면 왠지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덧붙여 시간상 메일로 설문조사 파일을 주고받게 되었는데 하필 hwp라... 컴퓨터실까지 가서 하고왔더니 hwp는 진짜.... 하루빨리 퇴출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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