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We were born of risen apes, not fallen angels, and the apes were armed killers besides. And so what shall we wonder at? Our murders and massacres and missiles, and our irreconcilable regiments? Or our treaties whatever they may be worth; our symphonies however seldom they may be played; our peaceful acres, however frequently they may be converted to battlefields; our dreams however rarely they may be accomplished. The miracle of man is not how far he has sunk but how magnificently he has risen. We are known among the stars by our poems, not our corpses.

–Robert Audrey, African Genesis: A Personal Investigation into the Animal Origins and Nature of Man (New York: Dell Publishing, 1961), p.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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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창작판에 올리는 만행을 저질러서 재빠르게 폭파했습니다. 너무 고양된 모양이군요. 8년전에는 어떤 번역서의 글쓴이 말에서 인용된 구절이었는데 참 인상깊었죠. 결국 그 책이 뭐였는지는 못찾고 인용되었던 부분의 원전만 찾았습니다만. 여러모로 제가 세상을 보는 면에 영향을 많이 끼친 글이니 그런건 아무래도 좋네요(?).

이게 제게 미친 영향이라면, 문명 4 인용구중에 미래는 더 좋아질 것이다를 최고로 꼽는다거나, UED오오 인류 오오 거린다거나, 비욘드어스는 무조건 순수로 가고 본다거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인간찬가를 주제로 한다니까 보지도 않았는데 왠지모를 호감이 간다거나, 우리가 원래 신의 창조물이었는데 어쩌고...로 시작하는 무수한 종교에 냉소적이 된다거나, 그러다보니 모태신앙인 가톨릭을 벗어난다거나... 어째 뭔가 제대로된 영향을 끼친거 같지는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