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이 자식! 네놈은 날 화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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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2, 2015 13:16에 작성됨.

 이벤트를 보자마자 제 머리속은 격렬하게 회전을 하고 수많은 답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어, 이벤트 하네? 축하라면 역시...... 생각 좀......! → 역시 히비키가 메인이 되어야지. 스토리도 떠올렸다! → 잠깐만! 내 머릿속에 떠오른 그것을 문장으로 표현하기에 능력이 부족해. 재검색이다! → 6월에 하는 이벤트니까, 리츠코를 써보자! → 푸치마스 노래 커버로 쓰인 리츠코의 웨딩사진을 보고 PROFIT! → 어라? 결혼이라는 게 뭔가요? 그 전에 여친이라는 건 뭐지? → ......이벤트니까, 13명 전부 출현시키는 거야! 불가능하다고? 닥쳐! → 좋았어, 설정은 다 썼는데, 그걸 문장으로 어떻게 표현하란 말인가! → 무한반복......

 

 이벤트 이 자식, 내게 무한루프를 선물하다니! 내가 최약의 공격이 뭔지 네 놈에게 알려주겠다. 각오해라, 이벤트! 네놈은 날 화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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