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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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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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라는, 저에게는 정말 길었으나 사실 정말 짧은 기간이 지났을 뿐이니 그렇게까지 많은 것이 바뀌지는 않았겠지만, 오랜만에 접했기 때문인지 얼굴들이 여럿 바뀌어서인지 약간 혼란스러운 기분입니다.
입대한 지 40일 정도 되고 자대에 와서야 짧게나마 들리게 되네요. 원래대로라면 수료식 때 왔어야 했는데 그 놈의 메르스 때문에 외출이 금지돼서 그토록 바라던 폰은 잡아 보지도 못했습니다. 사지방에서 너무나 짧은 이용시간에 전전긍긍하며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큰 소식은 없는 모양이네요. 내가 없어도, 뭐 당연한 거지만 굴러가는 세상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굴러가는구나, 하는 하찮은 감상에도 젖어 봅니다.
사실 뭐랄까, 군대 와서 힘든 것 중 하나가 이런 취미에 열광하는 녀석이라는 걸 숨기는 것인데, 이건 정말 입대 전까지는 미처 생각해 두지 못했던 점이네요.
아직 못 가신 분들은 뭔가 그 외에 타인과 거리낌없이 공유할 수 있는 취미를 가져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겨우 어제 훈련병 뗀 녀석의 넋두리입니다만.
또 언제 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참, 아이커뮤 1000일 축하드립니다. 참여할 수만 있었다면 꼭 참여했을 구미 당기는 이벤트도 개최 중인 것 같은데 많이 아쉽네요. 창작하시는 분들의 선전 역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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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는 이 댓글을 언제보실런지ㅠ
취미.....는 저 같은 경우에는 대놓고 덕질하니까 알아서 동족들이 모인 케이스라(...)
휴가 가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