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 생각이 있었던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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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6, 2015 00:05에 작성됨.

야밤에 여러분의 위는 평온하신지요

개굴개굴 키친에 소모 하고 남은 재료로 만든 알리오 올리오 입니다.

전혀 만들생각은 없었는데 밤에 퇴근 하고 돌아온 형이 배고프다고 냉장고를 뒤적이기에 파스타 해먹어 하고

재료위치를 알려줬다가 만들어줘 라고 해서 졸지에 야식으로 파스타를 만들게 됬습니다. 직접하란말이야  

거기에 지나가던 아버지의 하는 김에 나도 먹어 보자 하시며 결국 2인분을 조리 했습니다.

소스야 뭐 만들어진걸 산거라 그냥 양파랑 마늘만 살짝 볶고 소스를 넣어 다시 볶고 싱거워 보여서 후추 살짝 치고

파슬리 가루를 뿌리고 완성 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간부터 구경하던 형이 말하길

니가 맹 ㅇㅇ 보다 낫다 (그분을 위해 성 까지만.. )  라는데 좋은건가...?

감사의 표시로 아침엔 집에 있는 꽁치 통조림과 식빵으로 모닝이라도 만들어 줘야 할까요...?

역시 파는 소스의 위엄인지 깨끗하게 다 먹었더군요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그냥 저도 사실 만들어 놓고 안먹었지만

여러분의 위에 심야에 소소한 자극을 드려서 심야 위꼴이란걸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서 일까요...?

심야에 여러분 위에 실례 했습니다. 그럼 평온한 밤 되시길

여러분 야식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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