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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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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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심리학 실험이 있습니다. EBS에서도 방송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생각하는것 만큼 실제로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내용이였죠.
아마 제 기억으로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상해서 주목을 받을것 같다는 옷차림을 하고 나갔을때 실제 본인을 인지하는 사람은 본인이 생각하는 1/5도 안된다는 실험 내용이였죠.
실질적으로 지하철 광고를 내 걸었을때 행인의 태반은 관심도 없이 그냥 지나 갈겁니다.
나머지 반정도는 어? 저런것도 있네 하고 지나가겠죠.
광고에 일본어가 들어갈리도 없는데 '저 광고는 일본 오타쿠 문화를 광고하는 광고야!' 라고 인지할수 있는 사람은
1. 이미 서브컬쳐를 왠만큼 알아서 아이돌 마스터를 알고 있거나
2. 정말로 관심이 생겨서 그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본 사람이거나
3. 그림만 보고도 '일본의 잔재!!!'라고 알수 있는 사이코 메트리 능력자임에 틀림 없습니다.
일반인들, 심지어 한국 서브 컬쳐계에서도 아이돌 마스터는 그리 유명한게 아닙니다.
인정할껀 인정해야죠. 사실 아이돌마스터는 게임이 원류고 애니가 뒤인데 게임은 한글화가 안되서 인지도 부족이고, 애니는 러브라이브에 밀려서 인지도 부족이니까요.
일일이 찾아가며 까는 '이미 아이돌 마스터를 아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눈쌀 찌푸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 합니다.
그 극소수가 내 지인이 되서 놀림 받을까봐 걱정하시는거라면 그렇게까지 아이돌마스터라는 컨텐츠에 자신이 없으신지 반문하고 싶네요.
주최자의 신상에 관련 된 부분이라면 현재 타당한 비판이 맞다고 보지만 인식의 문제 관련해서는 쉬이 납득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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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다만 비난이 이유 없는 '오타쿠다'라는 거에 대한거라면 무시하는게 당연시 된것 뿐이죠.
둘다 남의 취미와 생각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의 이유 없는 비난일 뿐인데 이유 없는 비난에 하나하나 욕먹기 싫다는건 '만인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불가능한 목표일 뿐입니다.
씁쓸합니다
2. 인식하는 사람 중 저 광고는 오타쿠 문화를 광고 하는 광고야!라고 인지할수 있는사람 -> 이부분은 광고내용이 밝혀진게 없어서 말하기 애매한데 내용에 일러스트가 캐릭터가 들어가는 순간 일반인들도 쉽게 파악합니다.
3. 그리 유명한게 아니다 -> ㅜㅜ.....
4. 극소수가 내 지인이 되서 놀림 받을까봐~ 컨텐츠에 자신-> 극소수가 내 지인이됬다고 치고, 놀림받을까봐 걱정한다. 라고 가정했을 때 놀림받을까봐 걱정하는 이유는 컨텐츠에 대한 자신감과는 별개로 극소수의 행동이 부끄러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대다수가 좋은 모습이여도 극소수가 나쁜 모습을 보이면 이미지는 안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5. 주최자의 신상 -> 이부분은 한두푼이 움직이는게 아닌 이상 매우 동의합니다.
뭐 사실 위 문제 다 제처두고 저는 광고하는 현 상황 즐겁게 느끼고 있지만 역시 문제는 돈입니다.
주최자쪽에서 세부 계획도 정한게 없고 모금부터하고 생각하자 라고 시작하신거 같은 느낌만 듭니다. 돈이 들어간 이상 이런쪽에서 확실하지 못하면 논란은 끝이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일러스트가 들어 가있다고 비난 받는건 비난 하는 쪽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지하철 광고가 어디가 나쁜 모습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그 후의 팬덤의 미친짓이면 몰라도.
결국 목적이 어찌되었든 광고란게 인지도에 영향을 끼치는 이상 시작된다면 좋은 광고로 끝나 신규P 들이 유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흥미삼아 10주년이가 보다 하고 검색해보고 팬이되고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인식문제라는게 사람마다 다 달라서 인식으로 논쟁하는건 끝이없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진짜 문제점은 금전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