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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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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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0주년을 기념한다는 취지는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 서브컬쳐에 대한 세간의 여론 악화 우려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습니다
일단 선례로 러브라이브의 예를 드셨는데 러브라이브는 솔직히 인터넷 쪽에서 기존 평판이 안좋았던게 크게 작용했던거지 아이돌마스터 하면 잘 몰라요
그리고 인터넷 외로 나가면 일반인들은 아예 그 존재 자체를 알지도 못하구요. 그런데 악화될게 뭐가 있겠습니까
포스터를 눈에 띄게 만들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기의 문제에 관련된 부분은 동의합니다. 이런 이벤트를 할 생각이었다면 좀 빨리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물론 한 다는 것 자체는 좋은 일입니다만
그 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딱히 지하철 광고여야 했나 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냥 이런 걸 딱히 좋아하진 않아서
솔직히 얘기하면 10주년 관련 굿즈를 기획해서 단체 공구를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 이지만요
일단 10주년 지하철 광고가 추진된다고 하면 저 역시 후원 의사가 있습니다
지금까진 1000원/10000원 이렇게만 후원 규모를 나눠놓았던데 지금은 프로젝트가 충분히 커져서 좀 더 지켜보고 후원 규모를 정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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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덕질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러브라이버나 다른 놈들이나 그게 그겁니다.
우리는 그냥 우리 하고 싶은 거 하면 되지 않나요.
어차피 이해하려는 생각이 없는 사람들을 왜 신경써야하죠?
왜 그래야하냐고 묻지 마세요. 그 사람들이 하려는 건 결국 자기만족입니다. 이유 같은 건 없어요.
저는 오히려 왜 그러면 안되냐고 묻고 싶군요.
결국 서브컬쳐에서 돌고 돌아 나오는 결론은 취존 아니었나요?
그리고 서브 컬쳐에 대한 대중들의 혐오를 얘기 하시는데 포스터를 일본어 덕지덕지에 애들 얼굴 크게 박으면 그렇게 보일 수 있겠죠 포스터를 그렇게 만들지 않으면 지나다니는 사람들 그거 보고 그게 일본 만화인지도 몰라요 아니 애초에 사람들이 그렇게 크게 관심이 없어요 그런 지나다니면서 맨날 보는 지하철 광고에
저는 처음부터 별로 다른 사람들 신경 쓸 필요 없이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하면 된다는 주장 밖에 하지 않았는데요?
둘째로, 러브라이브를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하셨는데, 이는 잘못 알고계신 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하는데, 페이스북을 하고 계신다면 러브라이브와 관련된 영상을 한번은 봤을겁니다. 그러니 평소에 러브라이브 좋아한다고만 해도 바로 오타쿠 아닌사람들 입에서까지 럽폭도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죠.
만약 광고에서 이런 걸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한다, 고 말하면 시기 관련해서 뭐라고 하실지 궁금합니다.
다른데서 하니까 좋아보이더라. 그러니까 우리도 하자.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시압님이 주징하시는건 이 광고는 데레 3rd라이브와 사이마스 라이브에 맞춰서 나가는 홍보가 될 수 있다는건데, 그렇다면 홍보 로고부터 틀렸습니다. 10주년이 아닌 신데 또는 사이마스 라이브를 위한 광고 개재가 되었어야겠지요.
그리고 광고를 통한 유입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광고시기가 우연찮게 신데와 사이마스라이브와 겹친다고 해서 거기에 관심을 가질까요? 아이마스는 컨텐츠양도 방대하고 진입장벽도 높은편입니다. 라이브는 커녕 앨범 정주행하기도 힘들겠죠. 또 라이브는 거의 성우중심인 컨텐츠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성우에 관심없는분들은 아예 라이브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이제 막 알게 된 컨텐츠때문에 선뜻 큰 돈 내고 비행기표를 끊고 휴가일정을 조절하는게 쉬운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